AMD(www.amd.com)는 ATI 라데온 HD 4290 그래픽 코어를 내장한 AMD 890GX 칩셋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AMD 890GX 칩셋은 다양한 기능과 알맞은 가격, 뛰어난 에너지 효율로 놀라운 HD 비주얼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마더보드 상에서 다이렉트X 10.1 지원은 물론, ATI 크로스파이어X 기술을 통해 최대 두 개의 고성능 ATI 라데온 프리미엄 그래픽 카드 조합을 가능하게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그래픽 구성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AMD 890GX 기반 마더보드는 ATI 라데온 HD 4290 내장 그래픽을 사용해 효율적인 슬림형 홈씨어터 PC용으로 사용될 수 있고, ATI 라데온 HD5450과 함께 사용되어 듀얼 그래픽 성능을 활용할 수도 있으며, ATI 라데온 HD 5870 을 꽂으면 다이렉트X11의 현실감 있는 비주얼을 만끽할 수 있는 게임 머신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도 있다.
사용자는 마더보드 내장 그래픽 ATI 라데온 HD 4290을 이용해 블루레이 1.1 상의 듀얼 스트림 PiP(Picture in Picture)를 비롯한 향상된 1080p 블루레이 및 HD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DVD 영화 역시 HD 디스플레이 상에서 표준 및 저해상도 영상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DVD 업스케일을 통해 HD 영상에 가까운 화질로 즐길 수 있다. ATI 라데온 HD 4290 그래픽은 블루레이 및 MPEG2, VC-1, H.264 포맷 등 HD 콘텐츠의 디코딩과 재생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돼있다.
AMD 890GX 칩셋은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 향상 및 부팅 시간 절감을 비롯, HD 비디오, 사진 등에 더 빨리 접근할 수 있도록 SATA 3.0 6Gbps 하드 드라이브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 AMD 890GX 칩셋에서 지원하는 SATA 3.0 기술은 고대역폭의 SATA 3.0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및 RAID멀티 드라이브 구성에 있어 애플리케이션 성능 및 윈도우7 데이터 액세스 속도 향상에 도움을 준다.
AMD 890GX 기반 마더보드는 초고속 USB 3.0을 지원하며, 차세대 USB 3.0 장치 안의 디지털 미디어 파일의 빠른 동기화 및 파일 교환을 진행할 수 있다. USB 3.0과 SATA 3.0이 지원되는 이러한 플랫폼은 차세대 고속 하드 드라이브 및 고해상도 디지털 캠코더와 미디어 플레이어를 위한 준비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밖에 AMD 890GX 칩셋은 기가비트 이더넷, 하이퍼트랜스포트 3.0 기술 및 PCI 익스프레스 2.0을 지원하며 업무,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에 있어 고속의 데이터 및 파일 교환이 가능하도록 돼있다.
이러한 기술은 이번 첫번째 AMD 8-시리즈 칩셋을 필두로 2분기 중 발표 계획인 AMD 페넘 II X6 6-코어 프로세서 호환 AMD 데스크톱 플랫폼을 위한 2010 비전(VISION) 기술의 기반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