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 절반의 대역폭으로 텔레프레즌스 화질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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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 절반의 대역폭으로 텔레프레즌스 화질 구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03.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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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코리아(대표 전우진)는 표준기반의 혁신적 비디오압축 기술인 H.264 하이 프로파일(High Profile)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H.264 하이 프로파일 기술을 도입하면 HD 텔레프레즌스 및 SD 화상회의에 대한 대역폭 요구량을 50%까지 감소시켜 네트워크 대역폭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대역폭 요구량은 줄어들면서도 화질이 개선되기 때문에 모바일이나 재택근무 환경에서 손쉽게 영상을 이용하고 기업간 협업을 강화할 수 있다.

폴리콤은 H.264 하이 프로파일 지원을 통해 코딩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시켜 어떤 대역폭에서도 뛰어난 영상을 제공한다. 일례로 512kbps에서 풀모션 HD 영상을, 128kbps에서도 풀모션 DVD급 SD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역폭 요구량 감소는 영상 확대의 기폭제 역할은 물론 UC 환경 내에서 텔레프레즌스 및 화상회의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폴리콤 오픈 협업 네트워크 파트너들이 고객들에게 더 큰 네트워크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조 시그리스트(Joe Sigrist) 폴리콤 비디오솔루션 사업부장은 “폴리콤은 경쟁사 제품 대비 절반에 불과한 대역폭에서 업계최고수준의 화질을 제공한다. 이는 화상회의 솔루션의 도입을 촉진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투자수익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폴리콤은 최고의 솔루션, 업계를 선도하는 인프라 플랫폼, 선도적 UC 및 네트워크 파트너들로 구성된 폴리콤 오픈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영상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H.264 하이 프로파일 지원은 폴리콤과 주니퍼의 전략적 협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영상 네트워크의 화질 개선, 효율성 및 비용대비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게리 엘리엇(Gerri Elliott) 주니퍼 전략적 제휴 부분 총괄부사장은 “주니퍼와 폴리콤은 통신업체들이 기존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높은 품질의 영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갖추고 컨퍼런싱을 염두에 둔 업계 최초의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통신업체들은 네트워크를 제각각 활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지능적이며 효율적으로 통합해 활용함으로써 장기적인 지속가능성과 수익성 향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역폭 요구량이 감소함에 따라 어바이어, 마이크로소프트, IBM, 지멘스엔터프라이즈커뮤니케이션스그룹, 브로드소프트 등 폴리콤 오픈 협업 네트워크 파트너들은 UC환경에서의 영상 사용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리콤은 패킷손실복구(Lost Packet Recovery) 및 QoE(Quality of Experience) 기술을 통해 H.264 하이 프로파일 영상 기술을 보완해 안정적인 통신과 높은 화질을 제공하게 된다. 폴리콤의 패킷손실복구 기술은 패킷손실 및 네트워크정체가 발생하더라도 음성, 영상, 콘텐츠의 품질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폴리콤은 업계 최초로 ‘풀 SVC(Full Scalable Video Coding)’ 솔루션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풀 SVC 솔루션은 대역폭 요구량 감소, 패킷손실 에러 감추기, 복수 통화 확장성 개선, 다양한 영상 프로토콜간 상호운용성 강화 등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H.264 하이 프로파일을 지원하는 텔레프레즌스 및 화상회의 장비인 폴리콤 HDX 시리즈는 올해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폴리콤은 영상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녹화, 스트리밍 솔루션 전반에 걸쳐 H.264 하이 프로파일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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