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와이브로 기반 휴대용 무선공유기 ‘브릿지’ 출시
상태바
SK텔레콤, 와이브로 기반 휴대용 무선공유기 ‘브릿지’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02.22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이 멀티디바이스 시대 도래에 적극 부응하고, 와이브로망 활용도를 높여 무선인터넷 이용 고객의 편익 제공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주는 무선공유기 ‘브릿지(LM725WR)’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릿지’는 서울 수도권 전역 및 전국 84개 시에 구축된 SK텔레콤의 와이브로망을 활용,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시켜 보다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주는 단말로, 무선랜(Wi-Fi) 기능을 탑재한 IT 디바이스라면 운영체제(OS)에 관계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한 사람이 스마트폰을 비롯해 노트북/MP3/PMP/디지털카메라/전자책 등 다양한 IT 기기를 사용하는 ‘멀티 디바이스’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브릿지’는 최대 7대의 디바이스 동시 접속을 지원해 고객의 무선인터넷 ; 편의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한편 SK텔레콤이 선보인 ‘브릿지’는 와이브로와 와이파이 모듈이 모두 탑재된 일체형 모델로, 최대 4시간까지 지원되는 착탈식 배터리를 장착해 여분의 배터리 활용 시 장시간 별도 충전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전력소모 부분을 개선해 발열을 최소화하는 등 기존에 무선인터넷 모뎀(T로긴)을 장착해 사용했던 분리형태 모델 대비 디자인 및 UI 등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출시 기념으로 올해 말까지 ‘브릿지’ 구매 고객 중 와이브로 프리 50(월 2만7000원, 50GB 무료 사용) 요금제에 1년 약정으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2만원 상당의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선중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브릿지는 기 구축된 SK텔레콤의 와이브로망을 이용해 최근 확대되고 있는 와이파이 탑재 IT기기들을 사용하는데 보다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향후에도 멀티디바이스 요금제, 유통망 개선 등을 통해 멀티 디바이스 활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