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www.mke.go.kr)는 17일 국장급 16명(고위공무원 나급)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세대교체를 통한 미래준비 ▲정책부서로서의 역량 강화 ▲능력과 성과에 따른 적재적소 배치 ▲부처간 교류 및 민간 인재등용을 통한 혁신역량 제고 등의 인사원칙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지경부는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 이동근 무역투자실장을 비롯해 행시 23~24회에 해당하는 고참 실·국장 일부가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지경부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획조정실, 산업경제실, 성장동력실, 무역투자실, 에너지자원실의 주무 정책국장에 행시 26~27회를 전면배치해 성장동력 재추진과 경제구조 혁신을 이끌어가기 위한 진용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정책 부서로 탈바꿈을 위해 핵심 보직 국장에 젊고 유능한 27∼28회를 전진 배치했으며, 총리실과 중기청·특허청 등 긴밀한 정책공조가 필요한 유관 기관과의 인사교류를 실시해 정책 조율 및 조화를 꾀했으며, 향후 행정안전부 등과도 추가적으로 부처간 교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민간부문의 전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활용하기 위해 KIST 책임연구원급을 주요 보직국장으로 신규 임용하는 한편, 이동근 실장의 용퇴로 공석이 된 무역투자실장 및 고공단 가급(실장급)에 대한 전보인사와 과장급 후속인사는 관련 절차를 거쳐 내주초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순남 정책기획관
▲정재훈 산업경제정책관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관
▲김재홍 신산업정책관
▲정만기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우태희 주력산업정책관
▲한진현 무역정책관
▲박청원 통상협력정책관
▲변종립 투자정책관
▲강남훈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이관섭 에너지산업정책관
▲문재도 자원개발원전정책관
▲도경환 에너지절약추진단장
▲권평오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박종구 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
▲김현일 표준기술기반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