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첫 태양광폰 ‘블루어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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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첫 태양광폰 ‘블루어스’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02.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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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유럽 시장에 출시하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끈 친환경폰 ‘블루어스(Blue Earth)’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국내 시장에 전격 출시한다. 삼성전자의 블루어스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친환경 풀터치폰이다.


태양광 충전 기능을 담은 블루어스는 우주에서 바라 본 지구의 모습처럼 청정하고 깨끗한 지구의 모습을 디자인에 담아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블루어스라는 이름답게 제품 소재는 물론 포장, 기능, 사용자 환경까지 친환경적 요소를 적용해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친환경 실천의지를 표현한 가운데 휴대폰 뒷면에 태양광 집열판을 탑재해 햇빛을 직접 쏘여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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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0~100,000룩스의 태양광 아래(화창한 정오의 태양광 정도) 1시간 정도 충전하면 약 5~10분간 통화를 할 수 있어 배터리 방전과 같은 비상시 긴급 통화 기능으로 사용 가능하며, 10시간 정도 대기 상태를 지속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충전기보다 에너지효율이 25% 이상 개선된 고효율 충전기를 장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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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휴대폰 전 부품에서 브롬계 난연제(BFRs), 폴리염화비닐(PVC), 프탈레이트(Phthalate) 등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지 ; 않았다. 휴대폰 외관 케이스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으며 포장재도 표백제, 접착제, 코팅을 하지 않은 재생 종이에 콩에서 추출한 잉크를 인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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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용자의 걸음 수를 측정해 자동차 운전 대비 절감한 이산화탄소로 몇 그루의 나무를 심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에코 워크' 기능, ; 식목일, 환경의 날, 물의 날 등의 환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에코 달력’, 잠금 상태에서 화면 속의 캔을 길게 누르면 재활용통에 버려지면서 잠금 상태가 해제되는 ‘에코 잠금 해제’ 등 다양한 ‘에코 UI’도 두루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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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국내 풀터치폰으로는 처음으로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용해 터치 감도가 더욱 부드러워졌을 뿐만 아니라 문자 입력을 할 때 두 손을 모두 이용할 수 있을 만큼 반응 속도도 빠른 제품이다. 이외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지상파 DMB, 300만 화소 카메라 및 블루투스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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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태양광 패널, 친환경 소재, 에코 UI 등 다양한 친환경 혁신 기술과 기능을 집대성한 블루어스를 국내에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블루어스뿐 아니라 올해 국내 시장에 혁신적인 친환경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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