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 www.konantech.co.kr)는 기존 검색의 한계를 뛰어넘은 새로운 ‘ 코난 소프트매칭(KONAN Soft matching)’ 기술을 선보인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9일 서울 삼성동에서 ‘검색의 넥스트, 소프트매칭’이라는 세미나를 열고 소프트매칭 구축사례와 효율적인 운영방법론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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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검색기술인 하드매칭(Hard matching 또는 exact matching)은 뉴스, 논문 등 텍스트 위주의 정보를 찾을 때 유용한 반면, 키워드와 일치하지 않는 정보의 경우 찾기 힘들었다. 유연한 검색을 표방하는 소프트매칭은 키워드 검색으로 찾을 수 없는 이러한 정보까지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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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500만원 미만의 주행거리 10만 킬로미터 이하 중형차’를 구입하려는 어떤 사람이 주행거리 7만 킬로미터 이하의 중형차라면 700만원도 지불할 수 있다고 했을 때 기존 검색으로는 해당 조건과 일치하는 정보가 없다면 찾기 어렵다.
소프트매칭은 사용자 심리가 반영된 중요도 높은 조건(이 경우 주행거리)와 항목별 상관관계가 높은 정보에 가중치를 부여, 사용자의 의도에 가장 근접한 결과를 찾아준다. 매칭률을 이용해 사용자의 의도를 반영한 유연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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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기존 키워드 검색이 정확한 결과만을 추려내는 반면, 소프트매칭은 가중치와 상관관계가 반영된 검색결과에 매칭률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모두 보여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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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기술 세미나를 통하여 유연한 검색을 필요로 하는 구인구직 포탈, 여행, 부동산, 중고차 전문의 쇼핑몰 등에 코난 소프트매칭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기존 하드매칭 일변도의 검색시장에 정보를 찾는 사용자의 경험치와 심리를 반영할 수 있는 스마트한 검색기술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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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소프트매칭은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 취업정보 알선/매칭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취업알선 서비스는 기존 검색으로는 연결할 수 없던 구인-구직 조건을 소프트매칭 방식으로 제대로 중개하여 호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