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에 넷앱도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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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에 넷앱도 일조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02.03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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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캐시 기술로 데이터 이동·관리 95% 줄여

한국넷앱(www.netapp.com/kr) 전세계적으로 3D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아바타’를 제작하는데 넷앱의 기술이 도입됐다고 3일 밝혔다.

반지의 제왕, 킹콩 등에서 특수 시각 효과를 담당한 웨타 디지털(Weta Digital)이 ‘아바타’ 작업에 넷앱 스토리지가 활용됐다.

혁신적인 모션 캡처 기술 및 디지털 효과를 통해 환상적인 배경과 등장 인물을 스크린에 창조해낸 아바타는 반지의 제왕 3부 전체를 뛰어넘는 영화사상 가장 큰 용량의 데이터가 사용됐다.

웨타 디지털은 넷앱 스토리지 어레이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나뭇잎이나 머리카락 등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한 마스터 텍스처 파일을 빠르게 액세스하고 수정하는 효과를 보았다.

넷앱은 아바타 작업 시 자주 사용되는 텍스처 파일에 최대 빠른 속도로 액세스할 수 있도록 3만5000 렌더링 코어 이상을 제공하기 위한 스루풋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이 솔루션은 넷앱 플렉스캐시(FlexCache) 스토리지 제품을 기반으로, 모든 사용자들이 동시에 동일한 데이터에 대한 고속 데이터 액세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웨타 디지털은 넷앱 플렉스캐시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이동 및 관리에 필요한 관리 개입을 95% 줄이는 효과를 보았다.

웨타 디지털의 폴 라이언(Paul Ryan) CTO는 “기존 스토리지 접근 방식으로는 아바타에서 요구하는 워크로드를 감당하기 힘들었다”며 “넷앱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관리 오버헤드를 95% 절감하고 스토리지 비용대비 성능은 40% 이상 향상하는 효과를 보았다. 또한 스토리지 상의 CPU부하 절감으로 응답 지연성을 줄이고 신속한 렌더링 타임을 보장하여 작업 속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넷앱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부사장인 피터 오코너(Peter O'Connor)는 “화려한 디지털 영상 기술을 스크린에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에 빠르게 액세스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이 필수”라며 “넷앱의 혁신적인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통해 웨타 디지털에서 요구하는 스토리지 효율성과 TCO 절감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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