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친환경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에코그린(EcoGreen) F3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1.5TB(테라바이트)와 2TB의 2종으로 출시되며, 최대 용량인 2TB는 DVD급 화질 동영상 최대 880시간 및 MP3 음악파일 50만여 곡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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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그린 시리즈는 독자적인 에코트라이앵글(EcoTriangle) 기술을 적용해 저전력, 저소음과 친환경 특징을 갖췄다. 특히 에코트라이앵글 기술은 플래터 한 장에 500GB(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기록해 소비전력을 40% 이상 줄이고, 소음발생을 최소화하는 사일런트시크(SilentSeek), 노이즈가드(NoiseGuard) 기술을 적용하고,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부품을 사용하는 삼성전자의 HDD 친환경 설계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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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에코그린 시리즈는 할로겐(Halogen)족(族) 화합물이 포함되지 않은 할로겐 프리 회로기판을 채용했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 시행되고 있는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제한지침(RoHS)을 만족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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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그린 신제품은 ▲32MB의 버퍼메모리 ▲SATA 3.0Gbps 인터페이스▲3.5인치 1.5TB/2TB 등 2종의 고용량 제품군으로 외장하드 및 데스크톱 PC에 탑재될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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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에코그린 시리즈는 국제 디스크 드라이브 협회 IDEMA(International Disk Drive Equipment and Materials Assosiation) 주최로 매년 시행되는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2년 연속 최저 전력 소비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어, 동일 기술력을 활용한 신제품의 저전력 성능도 기대할 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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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철 삼성전자 상무는 “에코그린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제품이다”며 “안정적인 품질과 뛰어난 성능으로 2010년 상반기에 고용량 하드디스크 시장을 공략할 주요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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