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아태지역 3개조직으로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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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아태지역 3개조직으로 확대 개편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01.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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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는 자사의 아시아 태평양권 및 일본 조직 재편성을 통한 해당 지역 투자 및 성장 계획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2010년 2월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조직은 이 지역의 전략 및 자원 투자에 보다 중점을 둬 기존의 2개 지역 조직을 3개의 지역 조직으로 재구성한다.

이전까지 아시아 태평양권 조직에 속했던 중국, 홍콩, 대만은 중국권 조직으로 재편성되며, 나머지 국가들은 아시아 태평양권 조직에 잔류한다. 시스코의 일본 지역 영업은 계속 일본권 조직이 맡는다.

새로 신설되는 중국권 조직은 오웬 챈(Owen Chan) 아시아 태평양권 사장 겸 CEO가 이끌게 되며 짐 셰리프(Jim Sherriff) 중국권 조직의 회장은 정부 관련 업무, 공급 체인, 제품 개발, 기업 관련 업무, 기업 개발 및 전략 제휴 등과 같은 시스코의 전반적인 중국 전략을 총괄해 집행하며 업무를 개발하고 지휘하는 역할을 계속하게 된다.

그간 시스코 일본을 총지휘해 온 에자드 오버빅(Edzard Overbeek)은 아시아 태평양권 및 일본권 조직의 총괄 사장으로 아시아 태평양권 조직도 함께 이끌게 된다.

로버트 로이드(Robert Lloyd) 시스코 전세계 영업 총괄 부회장은 “중국 경제의 규모와 성장력 그리고 중국 비즈니스에 대한 시스코 의지를 감안할 때 중국권 조직 신설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당사의 중요한 전략이다”며 “일본, 중국권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권 조직들을 합치면 시스코의 전 세계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 활동의 본거지로 시스코의 장기적인 성장에 있어 상당한 기회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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