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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화·유무선 컨버전스 확산으로 성장세 ‘파란불’
무선 네트워크
2010년 01월 08일 00:00:00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올해 무선랜 시장은 지난 9월로 7년을 끌어 오던 802.11n 표준화가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할 수 있다. 11n 드래프트 2.0이 사실상의 표준 역할을 하며 시장 확산을 이끌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업계의 이해관계에 따른 논란이 계속돼 왔기 때문이다.

표준 완료에 따라 유선을 앞지르는 속도와 안정성, 보안, 커버리지 등을 앞세워 액세스 단의 무선 네트워크 구축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기술적인 완성도를 한층 높인 무선은 유무선통합(FMC) 등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에 나서며 컨버전스 시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솔루션, 단말 등 관련 업종의 동반상승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비스사업자의 유무선통합(FMC) 본격화에 따른 무선랜 구축은 내년에 더욱 활기를 보일 전망으로 무선의 가파른 상승세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아웃도어용인 무선 메시 네트워크 역시 유비쿼터스 인프라의 한축을 맡으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확산일로를 걷고 있는 등 유무선 컨버전스 확산에 따라 무선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11n 표준 완료, 성장 발판 마련
한국ID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무선랜 장비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21.9% 증가한 837억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2013년까지 연평균 19.8%의 성장세로 169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기존 11b/g보다 가격이 높은 11n 제품의 보급이 한층 확대된 가운데 무선 메시 네트워크 장비 공급도 꾸준히 이뤄져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최대 전송 속도가 300Mbps에 이르며 최근 표준 승인이 완료된 11n 액세스 포인트(AP)는 지난해 4분기 25.7%에서 올 2분기 말에는 41.6%로 점유율이 급상승,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내년에는 11n 제품이 보편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11n 보급률 확대와 통신사업자들의 와이파이 투자 재개는 물론 기업 시장에서 인증, 침입탐지 및 방지시스템 등 보안 기능이 강화되는 등 무선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며 “FMC, VoWLAN 등 유선과 무선, 음성과 데이터 등의 컨버전스 확산 추세에 따라 내년에는 무선랜 시장의 성장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11n 표준화 완료는 무선 시장의 확산에 한층 가속을 붙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n 표준 완료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과 더불어 그간 표준화 문제로 지연됐던 프로젝트들의 재개가 기대되기 때문. 그러나 11g로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한 고객이 11n으로 바로 업그레이드를 하기는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무선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무선 시장의 성장 동력은 11n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로, 관련 업계도 무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유무선 컨버전스 시장에 초점을 맞춤에 따라 대증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사업자로 주도권이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FMC 확산, 무선 시장 성장 견인
11n 표준 완료 등에 힘입어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인 무선 시장은 음성과 결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VoWLAN에 이어 FMC가 무선 시장의 성장동력을 급부상, 관련 업계의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으로, 지금까지는 무선랜 벤더 중심으로 FMC 시장 만들기가 이뤄졌지만 내년부터는 KT, SK텔레콤 등 서비스사업자 중심으로 시장이 전개될 전망으로 무선 시장 개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FMC는 파일럿 프로젝트나 부서 단위의 소규모 프로젝트 중심에서 삼성증권, 기상청 등 FMC 기반의 대규모 모바일 오피스 구현 사례가 등장하며 본격적인 확산이 기대된다”며 “특히 기본 고객 이탈과 신규 고객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KT와 SK텔레콤의 FMC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고, 내년에는 LG텔레콤까지 가세할 전망으로 무선 시장 확산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는 기업용 FMC 사업 본격화를 선언하며 발 빠른 시장 대처에 나서며 기업 상황과 규모에 따른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 유무선 컨버전스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서 SK텔레콤 역시 신규 기업 고객 확보를 위해 FMC 사업 강화가 불가피, 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G텔레콤 역시 내년 1월 LG 통신3사 합병에 따른 통합법인 출범과 함께 다양한 FMC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선랜 인프라 벤더들 역시 FMC 시장 개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개별적인 기업 FMC 시장 공략은 시간이 많이 걸릴 뿐 아니라 규모 역시 그다지 크지 않지만 서비스사업자들의 본격적인 시장 참여는 FMC의 대중화로 연결돼 무선랜 인프라의 대규모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기업이나 병원 등의 파일럿 프로젝트도 본사업 형태의 전환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모토로라, 아루바, 시스코, HP, 알카텔-루슨트, 트라페즈, 메루 등의 무선랜 인프라 벤더들의 FMC 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보안상의 이유로 무선을 공식적으로는 활용하지 않고 있던 공공기관이 신규 수요처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11n 표준완료에 따라 기업, 대학, 병원 등의 신규 수요도 기대되고 있어 최근 관리 효율성과 성능을 강화한 신제품 출시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올해 무선 시장 확산에 일조한 무선 메시 네트워크 역시 내년에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지자체의 U-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수요가 있었던 무선 메시는 사회안전망으로 본격 활용되며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파이어타이드, 스트릭스, 모토로라 등 시장 참여 벤더는 아직 소수지만 대부분의 무선랜 인프라 벤더들이 무선 메시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어 시장 확산에 따른 주도권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무선랜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던 보안 문제도 무선 보안 솔루션의 다양화와 성능 향상으로 더 이상 걸림돌은 되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무선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모토로라, 에어타이트 등 무선 보안 전문 솔루션을 갖춘 벤더와 무선랜 인프라 자체에서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벤더간의 시장 선점 다툼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액세스 네트워크로 자리매김
무선 시장은 11n 고속 무선랜의 확산과 급부상하고 있는 FMC 등으로 인해 내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특히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부상한 FMC는 더디기만 하던 무선랜 시장의 성장을 단기간에 반전시킬 단비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모바일 UC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으로 무선뿐 아니라 UC 및 모바일 솔루션 업계의 핵심 시장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그러나 FMC 역시 시장 확대를 위한 선결과제는 있다. 서비스의 관리 및 보안의 복잡성 해결뿐 아니라 지원 단말 및 서비스 상품 다양화 등의 해결이 시급한 것. 따라서 FMC 서비스의 조기 시장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서비스, 장비, 솔루션, 단말 등 관련 업계의 상생을 위한 협력은 요구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는 무선 시장 만개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큰 것이 사실”이라며 “FMC 서비스 확산, 무선랜의 고속화 등에 힘입어 무선랜은 이제 기업의 액세스 네트워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page_break)<무선 네트워크_전문가 기고>
11n 표준 확정으로 무선랜 부흥 예고
FMC 위한 무선랜 도입 증가 … 통합 무선랜 관리·실외 무선랜 확산


김대선 아루바코리아 부장
damien@arubanetworks.com

지난해 9월 11일 고대하던 802.11n 표준이 확정됐다. 이로써 칩 하나당 4SS(Spatial Stream)를 지원함으로써 최대 60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최종 표준이 실리콘으로 구현돼 상품화되기 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며, 빠르면 2010년 하반기쯤 이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해서 AP와 같은 일반적인 네트워크 장비와 PC들이 600Mbps의 속도를 낸다는 것은 아니다.

현재 대부분의 랩톱PC들이 2SS 기반이라는 사실과 인텔 등 대형 벤더 들이 향후 출시될 PC에 4SS 기반 칩 탑재에 대한 발표 등이 없는 것을 고려하면 802.11n 표준이 제공하는 600Mbps의 속도는 PC와 AP 통신용이 아니라 AP와 AP 혹은 AP와 네트워크 디바이스용으로 기대된다.

접근 위한 무선랜+보안 위한 WIPS
‘접근을 위한 무선랜+보안을 위한 WIPS’ 도입 모델은 최근 몇 년간 주요 경향이었다. 이러한 경향들이 점차 변화를 보이게 되는데, 주된 이유는 ‘보안을 위한 WIPS’ 기반 벤더들의 독자 생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보안을 위한 WIPS’ 제품만을 보유하고 있는 벤더는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에어마그넷, 에어디펜스와 같이 명성을 가지고 있는 벤더들이 있었으나 이들 대부분은 ‘접근을 위한 무선랜’ 벤더(인프라 벤더)에 인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다른 이유는 인프라 벤더들의 기술 향상을 들 수 있다. 기술 향상을 통해 인프라 내에서 WIPS 기능을 수용하게 함으로써 고객으로 하여금 별도의 WIPS 투자 및 관리의 부담을 경감, 이는 또한 각 인프라 벤더들의 경쟁력을 증진시키게 하는 일환이 됐다. 단순히 보더라도 인프라에서 WIPS가 제공될 경우 무선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가 이미 인프라에 존재하기 때문에 WIPS 단독 솔루션과는 다르게 탐지 및 차단을 위해 별도의 사용자 데이터 응집 및 통합 과정이 없어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스펙트럼을 분석하기 위해 별도의 장비가 필요 했지만 11n 칩 등 기술발달로 인해 이들 스펙트럼 분석 기능들도 곧 인프라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접근을 위한 무선랜’이 이제 WIPS를 포함하며, 기업에 있어 주요 네트워크 액세스 수단으로 그 위치가 격상되고 있다. 특히 11n의 도래는 이 현상을 뚜렷이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도 몇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다. 기업의 주요 네트워크로써 무선랜 도입에 있어서 무엇보다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단말의 선택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단말들이 사용하게 될 무선랜카드 타입이 바로 그것이다.

11n의 효과를 보려면 도입되는 단말은 반드시 5GHz를 지원해야 한다. 그 이유는 2.4GHz 대역에서는 주요 칩 벤더에서 40MHz 채널 본딩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5GHz 대비 절반 속도에 만족해야 하며, 더욱 큰 문제는 2.4GHz에서는 간섭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채널이 사실상 3개뿐이라는 것이다.

반면 5GHz에서는 40MHz 채널 본딩이 지원될 뿐 아니라 간섭 없이 쓸 수 있는 채널이 국내의 경우 25개에 이른다. 5GHz가 지원되는 단말은 상대적으로 고가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필요한 결단으로 보인다. 굳이 비교하자면 2.4GHz는 허브, 그리고 5GHz는 파이버로 비교해도 무리가 없다는 생각이다.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대부분 광케이블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와 같은 논리가 무선에도 적용돼야 한다.

고품질 기반 FMC 서비스
사내에서는 회사전화기(fixed)로 사용하고, 회사 밖에서는 핸드폰(mobile)으로 사용 한다는 개념이 FMC다. FMC가 구현되면 기업 관점에서는 전화선을 설비해야 하고 운영해야 하는 부담이 없어지게 되며,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부서 이동이나 자리 재배치 등 기존 IT관리자들의 노고를 대가로 했던 수고들이 없어지게 된다. 또한 미관상으로도 다양한 장점을 주게 된다.

이러한 기술적, 경제적 이유에 추가해서 KT를 위시한 망 사업자들이 FMC 서비스 영역에 진입하게 되면서 새로운 양상의 무선랜 도입 모델이 2008년부터 나타나게 됐다. FMC 구현을 위해서는 모바일+무선랜(블루투스, DECT 등 다양한 기술의 랜/PAN 가능)을 지원하는 듀얼모드 전화기(스마트폰)가 필수다.

멀티 벤더 제품 통합 관리·운영
고품질 기반 FMC 서비스 구축에는 기존의 노트북 중심 데이터 서비스 환경에서는 드문 여러 문제점들이 나타나게 된다. 전화기 속성상 이동이 매우 빈번한데, 이동 중에도 음질에 변화가 없어야 할 뿐 아니라 이동 중에도 전화가 끊기지 않아야 한다. 또 다른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무선랜 보안의 표준으로 정의된 802.11i(WPA2)가 대부분 시중에 있는 전화기 들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원된다 하더라도 엔터프라이즈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안전성을 가지고 있다. 외산 스마트폰과는 큰 대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FMC 환경에서 고급 보안은 특히 중요하다, 이 부분이 간과될 경우 확성기를 대고 전화기를 사용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항목 중 하나가 ‘배터리’ 수명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이동전화+무선랜’으로 나눠지는데 이동전화의 경우 배터리 사용이 최적화돼 있어 장시간 유지가 가능하나 무선랜의 경우 최적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껏해야 3~4시간이며 모든 배터리가 소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거나 곧 출시될 외산 벤더들의 스마트폰들은 심지어 11n 칩을 탑재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을 더욱 확산될 전망으로, 예를 들면 11월 초 주요 RF 칩 벤더인 아쎄로스는 ‘스마트폰 및 소형 단말들을 위한 1SS 지원의 새로운 11n 칩 출시를 발표했는데, 이 칩은 기존 b/g 대비 낮은 전력을 소비하는 반면 적어도 2배 이상의 속도를 확보했다고 한다. 이는 스마트폰이 더 이상 전화기로써 동작이 되는 것이 아니라 멀티미디어 플랫폼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IT관리자들에게 무선랜 관리는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 일로 꼽힌다. 무엇보다 무선이라는 특성상 송수신되는 매체가 공간(air)이기 때문에 이를 시각화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유선과는 다르게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이동한다는 점이다, 이는 관리에 대한 예측을 무너뜨리게 된다.

예를 들어, S사의 경우 A계열사에서는 C사 무선랜, B계열사 에서는 D사 무선랜 등 다양한 벤더의 무선랜 제품들이 사용되고 있다고 하자. 30분 전에 회의실에 있었고, 지금은 자리에 있으며 1시간 후 영업부에서의 미팅 등 모든 이동성이 네트워크 관리자에게 반영돼야 한다. 더구나 이들 이동이 서로 다른 무선랜 벤더들의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면 관리의 규칙 및 일관성이 없어지게 된다.

최근 눈에 띄는 경향 중 하나는 이러한 서로 다른 벤더들의 제품을 통합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는 제품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네트워크가 대규모이고 다양한 벤더의 무선랜 제품을 운영하고 있는 환경이라면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11n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영역중 하나가 바로 아웃도어 영역일 것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PC용 무선랜카드에 4SS가 구현된 칩이 제공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런 가정은 몇 가지 이유에서 기인되는데, 첫째로 PC에서 600Mbps의 속도가 필요치 않고, 둘째로 벤더 입장에서는 경제성일 것이다.

그러나 이웃도어 메시는 다른 얘기가 된다. 메시 디바이스간 무선 링크 구성시 4SS가 모두 사용되면 600Mbps 링크속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원활한 아웃도어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반이 된다. 특히 최근 두드러진 경향은 아웃도어 디자인이 예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용이해 졌다는 점이다.

구글 어쓰와 같은 지리기반 툴을 사용해 외부에 나가지 않고 자리에 않아있는 상태에서도 디자인이 가능하다. 또 정확도 역시 직접 실사를 했을 때 보다 높다. 특히 지리기반 아웃도어 툴의 장점은 대부분 엔지니어들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수직 빔폭(Vertical Beamwidth)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앞서 다룬 여러 내용들을 토대로 보면 향후 에지 네트워크는 무선으로 구축될 것이 자명하다. 하지만 단순하게 보이는 네트워크 디자인/구축 작업이라 하더라도 구축 전에 현업에서 어떠한 요구 사항이 있고 이러한 요구 사항들을 토대로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디자인/구축/운영하는 것은 결국 네트워크 담당자의 이해도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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