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스마트폰 연동되는 오피스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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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스마트폰 연동되는 오피스 서비스 실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12.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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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프리 스마트 웹하드 패키지’, 반응속도 높이고 패킷용량 절감

스마트폰 사용자가 원본 문서 그대로 문서를 실시간 확인하면서 자료를 전송하고 공유하는 손안의 오피스 서비스가 선보인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 www.haansoft.com 이하 한컴)는 ‘씽크프리 온라인’을 윈도우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에서 연동해 이용할 수 있는 ‘씽크프리 스마트 웹하드 패키지’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스마트폰 기반 문서전용 웹하드 서비스로, 이동시 스마트폰만으로도 PC를 활용하는 것처럼, 웹하드상의 문서를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씽크프리 스마트 웹하드 패키지’의 전용클라이언트로 온라인에 접속한 후 한글 등 다양한 종류의 문서를 자유롭게 업로드, 다운로드, 공유, 게시할 수 있다. 외부회의와 미팅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별도의 IT환경이 갖춰지지 않아도 본인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손쉽게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

이 패키지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전용클라이언트를 통해 전체적인 화면이 풀 브라우징 방식의 그림파일이 아닌 최소한의 문서관리를 위한 데이터만 전송되는 방식으로 반응속도를 개선했으며, 패킷 용량도 절약된다. 또한 문서를 이미지로 변환해 다운로드 할 수 있어 원본에 가까운 문서형태가 유지된다.

사용자에게 기존 씽크프리 온라인 웹하드 용량에 1GB를 추가한 웹하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저장 파일 포맷에 제한이 없어 여타 웹하드(온라인 스토리지) 기반 온라인 서비스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문서, 사진, 스마트폰용 SW 등의 데이터 저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은 씽크프리 홈페이지(www.thinkfree.com)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씽크프리 스마트 웹하드 패키지’를 신청하면 되며, 월 서비스 이용요금은 3000원(데이터 통화료 별도)이다. 한컴은 향후 해외서비스 오픈 목표와 함께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부가서비스 신청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연동할 계획이다.

한컴은 이번 윈도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에 자사의 씽크프리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앞서 선보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에 이어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기기의 경계를 넘는 크로스 플랫폼 오피스로서 국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이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은 인도 하이얼 텔레콤에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구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판매중이다.

김영익 한컴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한컴이 차세대 IT시장의 커다란 화두로 자리 잡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개인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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