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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앤씨텍, 차량 블랙박스 GPS 정밀도 개선
2009년 12월 09일 18:01:00 오현식 기자 hyun@datanet.co.kr

GPS 전문기업 케이앤씨텍(대표 최귀철 www.knctek.com)은 GPS 위성데이터의 수신감도를 약 5~20배 향상시킨 차량 블랙박스 내장용 GPS 스마트 안테나 모듈 ‘KTP시리즈’ 2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케이앤씨텍은 이번 제품 개발에 6개월간 1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차량용 블랙박스 GPS의 낮은 정확도는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돼 온 상황. 이에 케이앤씨텍은 신뢰도를 향상시킴으로써 국내 블랙박스 내수 시장 활성화는 물론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앤씨텍은 블랙박스 내장 회로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노이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TP시리즈에서 GPS 안테나 모듈을 외장 분리형으로 설계해 GPS 수신감도를 손실없이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거치대에 안테나 모듈을 내장시켜 디자인을 깔끔하게 개선시켰다. 기존 크기의 4배 수준인 자체 개발 GPS 스마트 안테나 모듈을 탑재로 정밀도를 개선함으로써 그동안 정확한 사고위치 좌표를 확인하지 못했던 문제를 제거했다.

또한 기존 7개 내외로 구성된 거치대 부품 금형을 3개로 줄여 제품 크기와 제조원가를 절반 이하로 개선한 반면, 블랙박스 부착시 360도 자유회전 및 위치, 각도조절 등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게 편의성은 크게 개선했다는 것이 케이앤씨텍 측의 설명. 케이앤씨텍은 이미 제품에 적용된 첨단 기술과 응용 노하우를 출원해 실용신안 등록을 완료했으며, 추가로 후속모델로 탈부착이 가능한 KTP 거치대형 GPS 모듈과 수직각도의 버스 및 트럭 앞유리와 대시보드에 장착 가능한 제품을 후속모델로 개발중이다.

최귀철 케이앤씨텍 사장은 “개발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국내 메이저 업체들로부터 2만1천대의 제품을 선발주 받아놓은 상태”라고 밝히고 “총 200만대로 예상되는 내년도 국내 차량용 GPS 블랙박스 제품중 최소 50% 이상을 공급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유럽연합(EU)의 경우 자동 사고통보가 가능한 ‘이콜(E-CALL)’ 기능 탑재 블랙박스를 오는 2010년까지 각 차량에 의무화하고 있으며, 미국도 승용차 및 경차 등에 오는 2011년까지 블랙박스의 탑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서울시가 올해 안에 2만2000대의 택시에, 경기도가 약 3만4000대 택시에 블랙박스를 탑재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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