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성능 높인 넷북 ‘페라리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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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성능 높인 넷북 ‘페라리원’ 발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11.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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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2세대 울트라씬 플랫폼 기반…빠른 속도 장점

‘성능은 낮지만 싸고 가벼워서 모바일 서브PC로 사용하기 좋은 노트북’이라는 의미의 ‘넷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작고 가볍지만 성능은 고성능 노트북 못지 않은 넷북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에이서(www.acer.co.kr)는 AMD의 2세대 울트라씬 노트북 플랫폼(코드명: 콩고)을 탑재하고, 스포츠카 페라리의 디자인을 채용한 ‘페라리원(Ferrari One)’을 6일 출시했다.

에이서는 페라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페라리 노트북 제품을 출시해왔으며, 페라리원은 AMD 2세대 울트라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번째 넷북이다.

페라리가 힘과 속도를 중시하는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불리듯이 에이서의 페라리원도 넷북 가운데 최강의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유콘 플랫폼에 비해 프로세서와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킨 콩고를 기반으로 빠른 반응속도와 안정적인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한다.

 ;AMD 애슬론 64×2 L310 듀얼코어 프로세서, 2 GB DDR2 800 MHz 메모리, M780G 칩셋, ATi 라데온 HD 3200 그래픽카드 등을 탑재해 기존 넷북 제품들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1366×768 해상도, 16:9 비율의 11.6인치 HD 크리스털 브라이트(CrystalBrite) LED-백릿(LED-Backlit) TFT LCD 모니터와 320GB의 넉넉한 저장공간, ATi 라데온 HD 3200 그래픽카드 등을 통해 선명하고 깨끗한 고화질의 그래픽 성능을 즐길 수 있다.

페라리원은 노란색 스쿠데토 페라리(Scudetto Ferrari) 로고가 장식돼 레이싱 레드(Racing Red) 커버와 스포츠카 페라리를 연상시키는 전체 디자인을 채택했다. 4개의 아래 받침 부분에 자동차 바퀴 무늬를 새겨 넣었고, 터치패드에도 페라리 로고를 새겨 넣었으며, 페라리 홈페이지(www.ferrari.com)로 바로 연결되는 단축키를 제공해 제품 곳곳에서 스포츠카 페라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페라리원 넷북은 에이서의 노트북과 넷북 제품 중 최초로 윈도우 7 기반으로 출시되며, 6셀 배터리 장착 시 무게는 1.5kg이다. 1년간의 전세계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하는 밥 센 사장은 “페라리가 세계적인 명차로 불리는 것은 설계 단계부터 제품이 완성될 때까지 수작업으로 꼼꼼이 작업해 성능과 디자인 모두 우수성을 인정받기 때문”이라며 “빠른 속도와 열정의 대표 이미지인 페라리와 같이 에이서의 페라리원도 고객에게 우수한 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최고의 명품 넷북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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