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노니컬, 리눅스 데스크톱 ‘우분투 9.1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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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니컬, 리눅스 데스크톱 ‘우분투 9.10’ 발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10.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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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불편사항 수정…소프트웨어 개발·배포 용이

오픈소스 OS 우분투를 배포하는 캐노니컬(www.canonical.com)은 리눅스 데스크톱 배포판 최신 버전 ‘우분투 9.10 데스크톱 에디션’을 출시, 29일부터 우분투 홈페이지 www.ubuntu.com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버전은 더 빨라진 부팅 및 로그인, 혁신된 오디오 프레임워크, 향상된 3G 브로드밴드 연결지원 등이 포함돼있다. 사용자 커뮤니티와 연계, ‘100 페이퍼 컷(100 Paper Cuts)’ 사업을 진행했으며, 사소한 불편사항을 사용자들이 지적해 이를 수정했다. 또한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Ubuntu Software Centre)를 통해 사용자들이 우분투 사용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신버전에는 지난 5월에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온라인 서비스 팩 ‘우분투 원(Ubuntu One)’이 포함돼있으며, 보이 노트와 연락처 싱크로나이제이션을 포함한 확장된 기능들을 통해 백업, 동기화, 파일 공유 등을 간편하게 해준다.

아울러 개발자를 위한 여러 가지 기능도 추가돼 전문가에서 초보자에 이르는 모든 개발자들에게 최상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분투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들은 ‘퀵클리(Quickly)’라는 간편한 툴셋을 사용해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 퀵클리는 프로그래밍에 수반되는 지루한 세부작업을 자동화 시켜주며, 사용자가 코드를 패키지해 우분투 소프트웨어 저장소를 통해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오픈소스 합작 사이트인 런치패드(Launchpad)의 '자(Bazaar) 버전 관리 시스템에 호스팅돼 ; 우분투가 사용되거나 혹은 우분투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보다 편리하게 했다.

넷북 또는 스마트북 사용자를 위해 넷북 리믹스(Netbook Remix)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엠파시(Empathy)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텍스트, 음성, 동영상 및 파일 전송을 지원한다.

캐노니컬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제인 실버(Jane Silber)는 “새로 출시된 버전은 사용이 간단하고 디자인이 세련된 웹친화적 운영체제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각광받을 것”이라며 “더 빠르고 개선된 부팅과 로그인 시퀀스, 온라인 서비스를 통한 파일 및 연락처 싱크로나이제이션, 노트북, 데스크톱, 넷북 상에서의 뛰어난 경험 등이 컴퓨터 사용자들로 하여금 우분투를 선택하도록 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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