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 저개발국가로 전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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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 저개발국가로 전수되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10.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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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개발도상국 무상기술협력사업으로 이러닝 연수

우리나라 이러닝 사업이 저개발국가로 전수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 www.nipa.kr)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 개도국 무상기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러닝 연수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이러닝 발전 모델을 소개해 국가간 이러닝산업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수출 및 협력사업의 기반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큰 기여를 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연수과정에서 국내 이러닝 산업 현황 및 최신 기술, 정부 추진 정책과 이러닝 콘텐츠 개발 및 적용 우수 기업·대학·기관 방문, 국가별 현황 발표 등을 통해 코스타리카와 밀접한 관계를 이끌어 냈으며, 금년부터 한국의 퇴직전문가 코스타리카 현지 파견, ICT 활용 교육 등 코스타리카에 한국식 이러닝을 본격적으로 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연수과정에서 참가국 관계자의 큰 반응을 얻어 모로코, 이집트 등의 연수 참가자로부터 코스타리카와 같은 유형의 협력 제안을 요청받아 향후 연수 참가국의 이러닝 도입 및 정책수립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게 된다.

올해 연수과정은 8일부터 23일까지 개발도상국 11개 국가 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연수생은 해당국의 정책담당자와 교수, 개발 전문가 등이 포함됐다.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글로벌 IT 경제 환경에서 이러닝은 국가간 정보 격차를 해소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 중의 하나이며, 정부가 인력양성 등의 국제협력을 통해 기업의 해외 수출의 기반 조성 확대가 가능하고 앞으로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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