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후지쯔, 성능 25% 강화된 유닉스 서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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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후지쯔, 성능 25% 강화된 유닉스 서버 발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10.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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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팍64 Ⅶ 프로세서, 기존 서버 프로세서만 교체해 투자 보호

썬과ㅣ 후지쯔가 기존 CPU 성능의 25%를 향상시킨 스팍 엔터프라이즈(SPARC Enterprise) 신제품 M4000, M5000, M8000, M9000을 26일 출시했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새로운 스팍64 Ⅶ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제품은 ▲2-티어 SAP표준 애플리케이션SD(판매관리) ▲오라클 피플소프트 엔터프라이즈 페이롤 9.0 ▲SPECint_rate_base2006 ▲SPECfp_rate_base2006 등 4가지 주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유닉스 서버 중 세계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

스팍64 Ⅶ는 기존의 스팍 엔터프라이즈에 CPU추가 및 교체가 가능해 기존 서버 자산을 활용하면서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새로 출시한 서버 신제품은 스팍64 Ⅶ를 포함해 복수 세대의 CPU를 동일 시스템, 동일 파티션 내에 혼재해 탑재할 수 있어 고객은 기존 자산을 활용하여 시스템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메모리 액세스 성능을 높여 기존 서버보다 성능을 최대 25%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서버 통합, 대규모 데이터 베이스, 기업의 기간시스템을 비롯한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 최적화됐다.

썬의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 존 파울러(John Fowler)는 “솔라리스 운영체제 기반의 스팍 엔터프라이즈 서버는 메인프레임급의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은 물론, 오픈 시스템에서의 가상화와 통합 기능도 제공한다”며 “IBM 업그레이드 비용의 절반 정도 투자로도 고객들은 미션 크리티컬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현저히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후지쯔의 부사장 노리유키 토요키(Noriyuki Toyoki)는 “강화된 스팍64 VII 프로세서는 세계 정상급 성능을 제공하며, 고객들은 현재의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 손실없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며 “스팍 엔터프라이즈 서버에 탑재된 새 프로세서와 탁월한 가상화 기능으로 IT 리소스 효율성이 급격히 향상되고, 더불어 서버 투자 주기도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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