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가 중국의 과학 특화 대학 중 하나인 연변과학기술대학과 산학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산학협력 사례라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
이번 MOU는 지난 2007년 안철수연구소와 연변과기대가 체결했던 산학협력협정을 더욱 확대하는 것이다. 안철수연구소와 연변과기대는 이번 MOU로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의 발굴 및 수행과 자문 등의 합동연구 수행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지원 ▲시설과 장비 활용 및 지원 등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안철수연구소는 특히 악성코드의 최대 발생지인 중국에서 연변과기대와의 협력을 통해 악성코드 분석 전문인력을 포함한 보안전문 인력 산학협동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 악성코드분석센터와 대학교간의 인적교류 증대와 연수기회를 확대하고, CEO를 비롯한 안철수연구소의 보안전문인력의 특강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포괄적인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사장은 “중국 과학특화 대학인 연변과기대와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국 내 우수한 보안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산학협력 이외에도 장기적인 시각으로 IT 및 보안분야에서 글로벌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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