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세컨드라이프’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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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세컨드라이프’ 공모전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10.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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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더 월드’, 3D 인터넷 서비스 산업 활성화 위해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에 맞설 ‘한국형 가상세계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과 온미디어가 주관하는 ‘클릭 더 월드, 2009 가상세계 아이디어/리포트 공모전’이 다음달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44일간 공식 홈페이지(www.c2town.com)를 통해 개최된다.

가상세계는 컴퓨터 안에서 3D 영상을 통해 마치 현실세계와 같은 느낌을 느끼게 하고, 가상의 환경이나 상황과 상호작용하는 인간과 컴퓨터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최근에는 현실에서만 이루어지는 사회·경제적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가상세계 서비스들이 전세계적으로 개발 및 서비스 되고 있다. 미국의 세컨드라이프(Linden Lab), 독일의 트위니티(Metaversum GmbH) 등이 가상세계 서비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클릭 더 월드, 2009 가상세계 아이디어/리포트 공모전’은 미래 인터넷 환경에 혁신을 가져올 ‘가상세계 서비스’에 대한 관심 및 연구 의욕을 고취 시키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한국형 가상세계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인터넷 인프라 발전과 함께 인터넷이 3차원 네트워크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가상세계와 같은 3D 플랫폼에 대한 관심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

‘클릭 더 월드, 2009 가상세계 아이디어/리포트 공모전’의 응모 분야는 ▲사례분석 부문과 ▲기획/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례분석부문은 서비스 되고 있거나 서비스 되었던 ‘가상세계 서비스의 성공/실패 요인 분석 및 대안을 주제로 ▲기획 및 아이디어 부문은 가상세계 관련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또는, 가상세계 서비스의 응용 및 확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부문 통합 대상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7편에 상장과 총 9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형 가상세계 서비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의 성호열 사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200여 개의 가상세계 서비스가 개발 및 운영되고 있으며, 그 시장은 점점 확대 되고 있다. 또한 가상세계와 같은 문화콘텐츠기술(Culture Technology)은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서 국가적 차원의 육성 및 지원이 이뤄지는 등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의 가상세계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3D 인터넷 서비스의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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