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 www.nipa.kr 이하 NIPA)은 모스크바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러 이러닝 비즈-매칭 행사에서 러시아의 이러닝 대표 기관이며 관련 정책 개발을 하고 있는 모스크바 경제, 통계, 정보과학 국립대학(총장 Natalia Tikhomirova, 이하 MESI)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이러닝 서비스, 교육에서의 ICT 활용, 인적자원개발(e-HRD), 지식기반서비스 등의 분야에서의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이에 따라 상호 정보 교환 및 공동 연구 추진, 전문가 교환 프로그램, 콘텐츠 품질관리 구축 협력 등이 진행된다. 특히 러시아는 2015년까지 산업교육 콘텐츠 개발과 사이버대학의 학점 인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양국간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양국 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뿐만 아니라 학계 및 업계의 이러닝 전문가들이 모여 양국의 이러닝 산업 현황에 대한 발표와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됐으며 국내 9개 기업 및 대학과 러시아 2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공동 비즈니스 상담회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국내 참가기업은 유엠투엠, 메디오피아테크, 다울소프트, 위지, 크레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리드앤리서치, 코원시스템 등이다.
NIPA는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MESI대학 및 러시아 정부와의 협조관계를 곤고히 하며, 국내 기업이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CIS 국가들의 이러닝 시장을 공략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