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자바·오픈소스 지원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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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바·오픈소스 지원 강화할 것”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10.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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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 사용자 44%, 버전업 완료

오라클(www.oracle.com)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고 있는 ‘오라클 오픈월드 2009’를 통해 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최근 썬의 하드웨어 기술을 채택한 데이터웨어하우스 전용장비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 버전 2’를 발표한 오라클은 이 행사에서 이 장비를 비롯한 썬의 서버,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썬이 갖고 있던 최대 자산인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와 오픈소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오라클은 14일 “오라클 솔루션이 뛰어난 기술력 및 지원으로 자바 개발자를 위한 솔루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고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등 자바 및 오픈 소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의 컴포넌트인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 11g(Oracle ADF 11g)’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1년간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 사용자의 44% 이상이 기존 버전에서 오라클 ADF 11g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오라클은 발표했다.

오라클은 또한 ADF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오픈월드에서 자바 개발 툴킷의 최신 에디션으로 개발자들이 그들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 디바이스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 모바일 클라이언트(Oracle Application Development Framework Mobile Client)’의 개발자 시연을 진행했다.

오라클 ADF 모바일 클라이언트는 자바 기반으로 RIM(Research In Motion)의 블랙베리 스마트폰 및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 디바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디바이스에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시장에 출시하는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개발자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오라클 ADF 모바일 클라이언트는 또한 개발자들이 기존 오라클 ADF 기술 및 코드를 사용하여 모바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할 수 있게 해 사전 구축된 보안과 데이터베이스 동기화 서비스 제공으로 데이터의 분배 및 조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오라클은 자바, SOA 및 웹 2.0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가장 완전하고 통합된 핫 플러거블 툴을 제공하기 위해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11g 릴리즈 1(Oracle Fusion Middleware 11g Release 1)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의 주요 컴포넌트인 J디벨로퍼(JDeveloper), 애플리케이션 디벨롭먼트 프레임워크(ADF), 웹로직 스위트(WebLogic Suite), SOA 스위트(SOA Suite), 웹선터 스위트(WebCenter Suite)의 11g 버전이다.

J디벨로퍼는 엔터프라이즈 자바 및 SOA를 위한 통합개발 환경(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IDE)으로, 메이븐(Maven), 자바 스크립트 오브젝트 노테이션 랭귀지(JavaScript Object Notation Language), 페이스렛(Facelets), UML 2.0 추가 지원 기능이 제공된다.

ADF는 개발자들이 풍부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자바 EE 플랫폼을 위한 엔드-투-엔드 메타 프레임워크로, 신제품은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컴포넌트, ADF 페이스 컴포넌트를 위한 새로운 룩앤필, 디버거(Debugger) 개선, 신규 그래프용 에니메이션 및 타 사용자 인터페이스 컴포넌트 등을 그 특징으로 한다.

웹센터 스위트는 개발자 및 비즈니스 사용자가 차세대 복합 애플리케이션 및 포털을 구축,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다. 신제품은 임베드 커뮤니티, 팀 사이트, 엔터프라이즈 2.0 서비스 기능 제공, REST 아키텍처 및 API 업데이트 등을 신규로 제공한다.

웹로직 스위트는 기업 소프트웨어 인프라스트럭처의 기반으로 최고의 성능과 최저의 운영 비용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신제품은 탑링크 그리드(TopLink Grid), 웹로직 스마트업그레이드(WebLogic SmartUpgrade) 및 웹로직 서버 SCA(WebLogic Server SCA) 지원 프리뷰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SOA 스위트는 최상의 제품을 모아놓은 통합 스위트로, 개발자들이 빠르고 손쉽게 적용시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디자인, 조립,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제품은 익스프레스 대쉬보드를 모니터링 기능 및 오라클 ADF를 위한 BAM 데이터 컨트롤 등을 제공한다.

개방형, 통합된 개발자 툴 제공으로 자바 개발자 플랫폼인 오라클은 개발자 생산성 및 혁신을 향상시키고자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오라클은 오픈 소스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협력 강화로 이클립스 커뮤니티의 신규 지적재산권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클립스를 위한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팩(Oracle Enterprise Pack for Eclipse, OEPE) 11g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글로벌 코드 공유 커뮤니티 포털(samplecode.oracle.com)을 오픈했다. ;

이와 함께 오라클은 오라클 테크놀러지 네트워크(Oracle Technology Network)와 같은 선도적인 온라인 자원을 통해 글로벌 개발 커뮤니티에서 자바 및 오픈 소스 기술을 개발, 테스트 및 최적화하고 서로간의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인 교육을 촉진하는데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

오라클 제품개발 부문의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수석부사장은 “오라클은 4개월도 되지 않아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11g의 자바 개발 툴 컴포넌트를 강화시켜 기업 자바 개발자들에게 가장 완전한 개방형 통합 핫 플러거블 툴셋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이번 신제품으로 자바 개발자들은 비즈니스에서 요구되는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향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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