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런트, 차이나텔레콤에 모바일 기기 테스트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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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런트, 차이나텔레콤에 모바일 기기 테스트 장비 공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10.1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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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런트 C2K-ATS로 신호 적합성·RF 성능 등 테스트

무선 네트워크,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스파이런트커뮤니케이션즈(www.spirent.com)는 중국 최대의 통신회사인 차이나텔레콤이 모바일 기기 테스트를 위해 스파이런트의 ‘C2K-ATS’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이 채택한 시스템은 파라메트릭 라디오(parametric radio), 신호 적합성(signaling conformance), 데이터 성능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테스트는 물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품질 및 업계 표준 준수를 위한 모바일 기기 테스트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스파이런트 ‘C2K-ATS’는 사실상 CDMA 및 EV-DO 테스트 분야의 업계 표준으로 현재 100%에 가까운 전 세계 CDMA 및 EV-DO 모바일 기기 테스트가 이 시스템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C2K-ATS’는 단일 플랫폼에서 다수의 기능을 지원, 자동화된 적합성 테스트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의 설계 검증 테스트(DVT), 제품 완성 및 오류 수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RF 성능, 프로토콜 이슈, A-GPS 성능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기 성능을 측정할 수 있어 사후 문제 해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롭 밴브런트(Rob VanBrunt) 스파이런트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차이나텔레콤은 CDMA 및 EV-DO 가입자 증가 부문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1억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스파이런트는 밀접한 협력관계와 우수한 테스트 솔루션을 통해 차이나텔레콤이 중국내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인포네틱스 리서치(Infonetics Research)의 리차드 웹(Richard Webb) 수석 애널리스트는 “성능이 떨어지는 모바일 기기는 가입자를 타 통신서비스로 이동시키는 동시에 부족한 네트워크 자원을 낭비해 운영비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통신기업은 기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네트워크 이슈를 파악하기 위해 기술 자원을 투입, 관련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동통신 기업들이 3G와 LTE 기술로 이전함에 따라 인증 테스트뿐 아니라 성능 테스트의 시행은 이제 필수사항”이라며 “통신기업들은 ‘C2K-ATS’와 같은 솔루션을 통해 현재의 기술을 검증하고 나아가 차세대 네트워크 및 디바이스로의 이전을 보다 용이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파이런트는 CDMA 모바일 기기 테스팅 분야의 글로벌 선두업체로 자동화된 테스트 솔루션은 물리적 레이어, 프로토콜 레이어, 제품 개발과 검증, 보급을 위한 데이터 성능 및 A-GPS 위치 등의 분야와 산업별 요구사항에 대한 적합성 및 인증 테스트, 네트워크 사업자의 승인 테스트에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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