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 친환경 설계하는 솔리드웍스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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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 친환경 설계하는 솔리드웍스 신제품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10.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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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테이너빌리티, 환경영향 최소화해 지속가능한 제품 생산

3D CAD 기업인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사장 이영권 www.solidworks.co.kr)는 전 세계 기업들의 성장을 이끌 친환경 CAD 솔루션 ‘솔리드웍스 서스테이너빌리티(SolidWorks Sustainability)’를 13일 출시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제품의 설계가 가능하도록 하는 이 제품은 제품 개발에 있어 원자재 수급, 생산, 사용 그리고 폐기 단계에서 설계자들이 탄산가스 방출량, 에너지 소비량 및 대기/수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결정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 지정 설정에 따라 설계자들은 지속 가능한 제품 설계 및 환경 문제와 관련, 여러 가지의 설계안을 반복 비교해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지속 가능한 제품의 설계를 할 수 있다.

신제품은 지난 달 출시된 솔리드웍스2010 제품 라인에 포함되며, 환경 영향 대시보드, 재료 선택 도구, 환경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즉 환경 영향 평가 기능을 바탕으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친환경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탄산가스 방출량, 대기 산화, 물의 부영양화, 총 에너지 소비량 등의 요소에 따라 제품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다.

재료 선택 도구를 통해 설계자들은 적절한 재료를 찾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속성을 하나씩 비교해야 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개별 부품 모델에 따라 재료를 분석해 환경 영향의 관점에서 재료를 비교해 보여주고 친환경적인 원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환경 보고서 기능은 제조 기업의 연락처 정보와 브랜드까지 포함하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데이터를 제시하는 기업별 환경 영향력 평가 보고서를 제공한다.

또한 설계 변수가 많은 분야일 경우, 그 변수에 따라 바뀌는 설계의 환경 영향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설계 작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실시간으로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설계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영권 솔리드웍스코리아 사장은 “원료 추출부터 제조와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제조에 수많은 단계가 있지만 친환경 제품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설계자들의 결정이 중요하다. 이들의 선택에 따라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제 기업의 환경 책임과 의식은 최종 소비자들까지 인식하는 중요한 소비 척도가 되고 있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은 최소한의 에너지를 소비하여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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