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전사 리스크관리하는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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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전사 리스크관리하는 프로그램 개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10.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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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단계에 따른 솔루션을 통합 IT 시스템에 체계화

삼정KPMG(대표 윤영각)는 전사 및 그룹을 통합해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전사적 위험관리(One-Stop ERM: Enterprise Risk Management) 솔루션인 ‘글로벌 위험관리(GRM: Global Risk Management)’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기업경영에 있어 극도의 불확실성이 팽배한 상황에서 기업의 위험을 사전에 관리하고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기 위해 전사/그룹 차원의 통합된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프로그램이다.

기존 리스크 관리는 개별적이고 단편적인 리스크에 치중해 통합적인 시각의 리스크 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있었으며, 기업 생존에 기여하지 못했다.

실제로 일선 기업에서는 현재까지의 리스크 관리가 미국 SOX 제도 및 국내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 이후 활성화되기 시작해 내부통제 구축이나 정형화된 지표 모니터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현재도 내부회계관리제도를 포함한 내부감사 등 기존의 리스크 관리 활동과 운영 리스크, 유동성 리스크, 신용 리스크 등의 리스크 영역별 관리가 사일로 방식으로 분리돼 있다. 성공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기업들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전사/그룹 차원의 통합되고 유기적인 리스크 관리방식으로의 전환이 당면한 과제였다.

삼정KPMG는 기업의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와 경영진의 의사결정 지원을 목표로 리스크 관리 단계인 ▲리스크 식별 및 평가 ▲통제 및 대응 ▲보고 및 모니터링 별로 솔루션을 하나의 통합된 IT 시스템 내에 체계화하고, 경영진에 대한 리스크 보고기능을 강화한 원스톱 ERM 솔루션을 개발했다.

통합된 리스크 관리체계의 구축은 기업차원에서는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전사/그룹 내 연계(Alignment) 관리를 강화할 수 있으며 경영진의 입장에서는 직관과 행동력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김은영 삼정KPMG 상무는 “이번 ERM 솔루션은 지난 수년간 국내 대형 금융사와 비금융사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개발했다. 개발과정에서 비금융권에 적합한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과 경영의사결정에 유용한 ERM 솔루션을 찾아 내는데 최대의 역점을 두었다. 결과적으로 전사/그룹차원의 통합된 리스크 관리 모형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삼정KPMG의 GRM1.0출시로 ERM에 대한 기업의 높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해 방치되었던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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