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SW 품질평가 국제표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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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SW 품질평가 국제표준 강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10.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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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테스팅 시장 급성장…SW 품질 국제수준 향상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소프트웨어 품질평가 분야 국제표준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SW 제품의 품질 평가를 위해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관리, 품질기준 및 요구사항’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국제표준(ISO/IEC25000)이 제정돼있다. 이는 GS 인증 등에 활용된 3종의 국제표준(ISO/IEC9126, 14598, 12119)이 개정 보완한 것이며, GS 인증제도는 국산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 및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활성화 지원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평가모델이다.

앞으로 기표원은 소프트웨어 테스팅 절차 등을 규정한 소프트웨어 테스팅 프로세스 국제표준(ISO/IEC29119)을 ‘기본 원리 및 테스팅 기법’ 등 주요 기술적 내용으로 새롭게 제정할 계획이다.

최근 급속한 IT 기술의 융복합화로 소프트웨어 테스팅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 규모는 2006년 1억830만 달러에서 2009년 1억524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 규모는 2005년 2200억원에서 2010년에는 520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와 같이 시장 성장과 함께 소프트웨어 품질 확보를 위한 국제표준이 강화됨에 따라 관련 기술을 우선 도입해 적용할 경우, 국산 소프트웨어 제품 품질을 국제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이 확보돼 수출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소프트웨어 품질의 객관적 지표가 되는 국제표준이 국내 산업계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제품품질 평가 및 테스팅 절차 국제표준 설명회’를 1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개최하고,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관련 업계의 국제표준화 대응 능력 향상과 품질 향상 기반을 마련하여 소프트웨어 기술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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