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 육·공군 노후 랜 교체 사업 연이어 수주
상태바
한국쓰리콤, 육·공군 노후 랜 교체 사업 연이어 수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10.09 0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본에서 워크그룹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솔루션 공급

한국쓰리콤(대표 오재진 www.3com.co.kr)은 최근 육군 노후 랜 교체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공군 사업도 수주하며 교육 및 금융권에 이어 군 네트워킹 분야에서도 선두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육군과 공군 사업은 노후 랜을 교체해 각 군부대와 국방망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것으로, 백본에서 워크그룹 스위치에 이르는 쓰리콤 솔루션은 향후 7년간 각 군을 위해 우수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쓰리콤 스위치 S7500E’와 ‘쓰리콤 스위치 S5500-EI’, ‘쓰리콤 스위치 S5100 PWR’ 등 세 종류의 제품이 공급된다. ‘쓰리콤 스위치 S7500E’ 시리즈는 MPLS VPN, IPv6, 네트워크 보안, 무선 및 PON(Passive Optical Network) 등 다수의 서비스를 통합하는 코어용 멀티 서비스 라우팅 플랫폼이다.

엔터프라이즈급의 스태커블 레이어 2/3/4 스위치인 ‘쓰리콤 스위치 S5500-EI’ 시리즈는 IRF(Intelligent Resillent Framework)를 지원, 다수의 스위치를 단일한 논리적 스위치로 가상화해 탄력성과 유연성, 관리성을 향상시켜준다. 또 ‘쓰리콤 스위치 S5100 PWR’ 시리즈는 고밀도의 GE 포트와 10GE 업링크, 강력한 QACL(QoS Access Control List)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데스크톱 스위치로 인트라넷과 MAN(Metropolitan Area Network)을 위한 통합 및 액세스 시스템은 물론 데이터센터 서버 클러스터 연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노후 랜 교체 사업을 통해 육군과 공군 네트워크는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 하드웨어 기반의 IPv6를 지원하며 풍부한 라우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IP텔레포니 도입 시 음성통신의 품질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오토 보이스 VLAN 기능은 물론 PoE, 네트워크 포트 가상화 등의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진다.

육군과 공군은 이번 노후 랜 교체를 위해 제안서 평가와 함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하드웨어 기반의 IPv6, PoE, 넌블러킹(Non-blocking) 스위칭 패브릭 등을 중심으로 제품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테스트에서 우수한 보안 기능과 확장성, 안정성이 입증됐을 뿐 아니라 비용면에서도 경쟁력이 높은 쓰리콤 제품을 최종 선택했다.

이번 육군 및 공군 사업 수주는 한국쓰리콤이 백본에서 워크그룹 스위치에 이르는 솔루션에 대한 대규모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 외에도 공신력 있는 기관의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국쓰리콤은 향후 라우터와 스위치, 무선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우수한 성능을 내세워 군 시장에서의 선두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소형 및 대형 라우터 신제품을 중심으로 육군, 수송사, 해군 등 기존의 군 레퍼런스를 활용, 보다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오재진 한국쓰리콤 사장은 “쓰리콤의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가격대비 성능을 바탕으로 최근 일반 기업뿐 아니라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며 영업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쓰리콤은 최근 잇따라 진행된 군 네트워크 프로젝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며 시장 다각화의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