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OS, 애플 웃고 심비안·MS 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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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OS, 애플 웃고 심비안·MS 울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10.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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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 확산되면 심비안·MS 타격 커질 듯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도 요란하게 요동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심비안(Symbian)이 지난 2분기 시장점유율이 1분기보다 6%p 가량 하락한데 반해 애플이 조금씩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가트너가 발표한 ‘2009년 1 2분기 스마트폰 운영체제 판매량’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심비안은 전분기 57%에 비해 6%p 하락한 51%에 그쳤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 OS는 1분기 10.8%에서 2분기 13.3%로 증가했다.

구글 안드로이드의 시장점유율은 2%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오는 4분기 안드로이드 탑재 휴대폰 모델이 증가하면 시장점유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인해 심비안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이 크게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윈도우 모바일의 하락세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데, 1분기 10.3%에서 2분기 9.3%로 점유율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선스사인 HTC와 삼성이 윈도우 모바일 플랫폼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사의 고유한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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