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다음, 풍부한 UX 지원위해 협력
상태바
어도비·다음, 풍부한 UX 지원위해 협력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9.30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픈 스크린 프로젝트 참여해 단말기 제약 없이 모든 애플리케이션 사용 가능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 www.adobe.com/kr 이하 한국어도비)와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www.daum.net 이하 다음)은 어도비 플래시 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 사용자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키로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도비와 다음은 앞으로 어도비 플래시 플랫폼을 이용해 운영시스템(OS)이나 디바이스 종류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랙티브(interactive)하고 풍부한 인터넷 사용자경험(UX)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개발 툴과 프레임워크, 클라이언트(런타임)와 서버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다음은 훨씬 더 풍부하고 사실감 있는 웹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용자 요구와 특징에 맞는 인터랙티브한 광고 및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나아가 다음은 어도비 플래시 플랫폼을 바탕으로 웹상의 풍부하고 압도적인 경험을 PC는 물론, 넷북, 모바일 디바이스, 텔레비전과 소비자 가전기기에 이르기까지 스크린을 갖고 있는 모든 사용자용 기기로 전달하기 위한 업계의 움직임인 ‘오픈 스크린 프로젝트(Open Screen Project)’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에 대해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혁 CTO는 “최고의 동영상 기술력을 지닌 어도비와의 제휴를 통해 다음의 동영상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다음은 어도비 플랫폼을 통해 더욱 사실감 있는 서비스는 물론 동영상 광고 등의 영역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준영 한국어도비 대표는 “국내 최대의 인터넷 포털인 다음과의 제휴는 끊임없이 늘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추구하는 다음의 비전이 어도비와 함께 한다는 데서 시작됐다”며 “다음 사용자들은 웹을 넘어 인터넷 가전과 모바일 디바이스 등 차세대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상의 풍부한 콘텐츠를 그대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어도비 플래시 플랫폼은 이러한 사용자 경험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고 밝혔다.

어도비 플래시는 PC는 물론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와 스마트 폰, 디지털 가전기기 등을 통해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안정적인 멀티미디어 기술이다. 어도비 플래시 플랫폼은 OS나 디바이스 종류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풍부한 인터넷 사용자경험을 가능케 하며, 기업 및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에게 매력적인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및 비디오를 가능한 많은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어도비 플래시 런타임은 인터넷이 연결된 데스크톱의 99%에 설치돼 있으며, 웹 상에서 소통되는 비디오의 넘버 원 플랫폼(점유율 80%, 콤스코어)이다. 또한 전세계 웹사이트 랭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렉사 인터넷(Alexa Internet, Inc, 아마존닷컴 계열사)이 선정한 세계 100대 웹사이트 중 85%가 플래시로 구축됐다. 2008년에 출하된 모바일 디바이스의 40% 에 플래시가 탑재되어 있으며, 2009년 1분기까지 10억대의 모바일 디바이스에 플래시가 탑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