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ONA, 네트워크 고도화 협의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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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ONA, 네트워크 고도화 협의회 결성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9.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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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산업 성장 위한 협력기반 구축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산하기관과 ONA(Open Network Alliance) 회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크 고도화 협의회’ 결성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6월30일 ‘ONA 솔루션 페어 2009’를 통해 공공기관용 맞춤형 솔루션을 처음 공개한 이후, 실제 지경부 산하 공공기관과 ONA 회원사가 함께 하는 네트워크 고도화 협의회를 결성,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합리적인 구매활동을 통해 기관별 네트워크 구축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고도화를 추구해 네트워크 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국내 네트워크 장비 시장은 토털솔루션을 갖춘 글로벌기업 장비로 구축돼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 인터넷전화 등 서비스 활성화가 정작 국내 네트워크 산업의 활성화에는 기여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1조원 규모의 공공시장(국내시장규모 : 4.3조원)에서는 경쟁력있는 중소업체 장비가 외면되고 브랜드있는 글로벌기업 장비위주로 구축돼 장비 구매비용 증가에 따른 행정의 비효율성이 초래되는 원인이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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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는 고도화 협의회 결성과 함께 올 하반기에는 공공기관별 다양한 요구조건을 분석해 수요자 맞춤형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방안 제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컨설팅 데스크(consulting desk)를 설치하고 전담 컨설팅직원을 배치해 20개 참여 공공기관별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공공기관 네트워크담당자에게는 네트워크 장비의 진화방향에 맞는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방안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이번 네트워크 고도화 협의회 결성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우수한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인식이 제고돼 국내 우수기업이 공공부문에 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사례가 많이 창출돼 타 부처 공공기관 등에 협의회 구성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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