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한글 815’ 구입고객에 오피스 특별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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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한글 815’ 구입고객에 오피스 특별판 제공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9.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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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출시 20주년 맞아…불법 소프트웨어 근절 인식 확대 위해

1998년 8월 출시한 ‘한글 815 특별판(이하 한글 815)’를 구입한 사람들은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이하 오피스 특별판)’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 www.haansoft.com 이하 한컴)는 한글날인 10월 9일 발표하는 오피스 특별판을 한글 815 구매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글 815는 출시직후 개인 사용자에게 60만 카피 이상 판매되며, 불법복제 사용이 만연돼있던 사회 분위기에 경종을 울리며 인기를 끈 바 있다. 한컴은 아래아한글 출시 20주년을 맞아 개인 사용자들이 불법 소프트웨어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을 보유한 오피스 특별판을 3만6000원(VAT별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아래아한글 20주년 기념판의 의미를 살려 한컴의 오피스 홈 에디션 차기 버전으로 무상 교환해주는 것으로, 한글 815를 구매한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되돌려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오프라인 이벤트로 한컴은 다음달 7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 반 까지 ‘한글 815 사용자여, 오피스로 다모여라’ 행사를 열고 ‘한글 815의 제품패키지 및 정품 CD를 갖고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오피스 특별판을 증정한다.

거리와 시간의 문제로 행사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했으며, 한글 815 제품과 함께 촬영한 디지털 사진 이미지를 보낸 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오피스 특별판을 증정한다.

온라인 이벤트는 10월9일부터 25일까지 한컴 공식블로그인 ‘댓글과컴퓨터(blog.haansoft.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영익 한컴 대표는 “한컴은 한글 815가 이뤘던 값진 성과에 비춰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보유한 국산 소프트웨어의 개인시장 가능성에 주목하게 됐다”며 “한컴이 오피스 소프트웨어로는 최초로 개인시장에 선보이는 특별판을 계기로 불법복제 사용자에게 정품사용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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