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KISTI 슈퍼컴 사업에 P595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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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KISTI 슈퍼컴 사업에 P595 구축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9.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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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 4호기 대용량 시스템 2차 구축사업 완료

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www.kisti.re.kr, 이하 KISTI)가 IBM 파워 595를 도입해 슈퍼컴퓨터 4호기 대용량 시스템 2차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국내 최대의 슈퍼컴퓨팅 센터를 가지고 있는 KISTI는 슈퍼컴퓨터 4호기를 통해 ▲세계 최상급의 슈퍼컴퓨팅 성능을 확보해 세계적인 슈퍼컴퓨팅 센터로 재도약 ▲분산 이기종 환경을 위한 통합과 자동화 관리 시스템 구축 ▲대규모 시스템 확장을 위한 물리적 환경 구축 ▲세계적 수준의 슈퍼컴퓨터 활용 역량 제고 ▲실용적인 그리드 기술의 연구 및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워 595는 인간이 전자계산기로 100만년 이상 걸려야 할 수 있는 계산을 1초에 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노드당 최대 1 테라바이트의 대용량 메모리를 장착해 과거에는 메모리 한계 때문에 풀 수 없었던 거대도전과제(Grand Challenge Problem)를 해결할 수 잇다.

슈퍼컴퓨터 4호기의 선정과정부터 구축완료까지 책임을 맡아온 KISTI 이지수 본부장은 “이번에 도입한 IBM 대용량 시스템은 예산확보, 선정에서부터 사용자 서비스 개시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을 통하여 구축됐다. 탁월한 안정성과 가용성에 기반한 IBM 시스템을 통하여 빠르게 증가하는 국내 사용자의 컴퓨팅 요구에 대응할 수 있으며, 앞으로 국가현안문제의 해결, 기업경쟁력의 향상, 학문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석제 한국IBM 전무는 “이번 KISTI 대용량 시스템 공급을 통해 IBM의 앞선 슈퍼컴퓨팅 기술력을 지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KISTI가 IBM 슈퍼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 하이브리드 자동차, 항공우주, 보건의료, 대체에너지, 나노 기술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선도하게 된 데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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