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압축SW 시장 진출 … ‘V3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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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 압축SW 시장 진출 … ‘V3집’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9.09.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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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압축 유틸리티인 ‘V3 집(Zip)’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V3집은 개인에게 무료, 기업에 유료 공급된다.

V3집은 모든 압축 포맷을 지원하는 압축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특히 보안기업인 안철수연구소의 강점을 살려 압축 파일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V3집은 PC에 설치된 백신 소프트웨어인 V3와 연동, 악성코드가 주로 설치되는 시스템 폴더에 압축 파일이 풀리거나 유해 가능 파일이 풀릴 경우 이를 경고함으로써 악성코드 설치를 예방하게 된다. 이 기능이 V3의 실시간 검사 기능이 꺼져 있거나 엔진 버전이 최신이 아닌 경우에도 실행되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V3집은 글로벌 표준인 Zip 포맷을 준수함으로써 국제 표준 문자 코드 규약인 유니코드를 지원, 다른 언어가 사용된 압축파일이라도 깨짐없이 볼 수 있게 한다. 또 효율 알고리즘을 적용, 빠른 압축을 지원하며, 이미지 미리보기가 가능해 압축을 풀지 않은 상태에서도 사진과 그림을 볼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임영선 인터넷사업본부장은 “기가 단위의 파일 전송이 물리적, 경제적으로 손쉬워진 현 시점에 압축 유틸리티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의 가치, 파일과 폴더에 대한 보안성 담보, 편의성 및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V3집은 전용 웹페이지(www.V3Zip.com)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 PC방 등은 30사용자 기준으로 84만원(부가세 별도)에 라이선스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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