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에스엔, 온라인 콘텐츠 다운로드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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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런에스엔, 온라인 콘텐츠 다운로드 사업 진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9.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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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의 단말기·한컴의 소프트웨어 활용해 시너지효과 높여
TG삼보컴퓨터와 컨소시엄으로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해 주목을 받은 셀런에스엔(대표 박한수 www.celrunsn.com)이 온라인 콘텐츠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영화 콘텐츠 및 온라인 서비스 전문 기업인 셀런에스엔은 내달 중 콘텐츠 공급 사업자들과 제휴 계약을 체결한 후 서비스명을 확정 짓고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약 3000여 편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다운로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셀런에스엔은 기존의 국내 콘텐츠 공급 사업자 이외에도 헐리우드 메이저급 영화사와의 제휴 계약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며, PMP, MID(Mobile Internet Device), MP3 플레이어 등 다양한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를 대상으로 서비스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운로드 서비스에 계열사인 TG삼보컴퓨터의 멀티미디어 기기와 한글과컴퓨터의 소프트웨어를 단계적으로 활용해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통한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다.

국내 60여 개의 영화사와 정식 콘텐츠 계약을 통해 전국의 디지털 영화 감상실, 숙박업소 및 PC방 등에 영화를 공급하면서 불법 콘텐츠 추방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셀런에스엔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의 합법적 이용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한수 셀런에스엔 사장은 “온라인 콘텐츠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셀런에스엔의 온라인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며 “다양한 영상 콘텐츠 공급경험과 계열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온라인 컨텐츠 다운로드 서비스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를 선보이겠다”고 사업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온라인 콘텐츠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는 현재 웹하드 및 P2P 업체뿐만 아니라 주요 영화 관련 콘텐츠,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도 서비스 중이며 국내외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물을 저작권자의 동의하에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온라인 유료 서비스로 그 동안의 위축된 한국영화 부가판권시장을 살릴 중요한 대안으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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