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포털 전문기업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 www.kcube.co.kr)는 9일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초청, ‘날리지큐브 유저컨퍼런스 200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eyond KM: 지식경영에서 지혜경영으로’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업의 지식경영 우수 사례와 최근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식경영 담당자 간의 정보교류 역할을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기조연설로 김효근 이화여대 교수의 ‘지혜경영;; 지식경영을 넘어선 기업비전 달성의 왕도’ 강연이 있었고, 사례발표로는 위키 기반의 온라인 행정백과사전 국정피디아 운영 사례, KT피디아 운영사례, 하나은행 KMS 구축 및 운영사례가 마련됐다.
최근 웹 트렌드를 소개한 황현수 SK커뮤니케이션즈 차장의 ‘소셜 웹 트랜드 및 트위터 시대 전망’,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의 ‘시멘틱 웹과 정보의 지식화’ 세션이 진행됐으며, ‘활동패턴을 통한 KM 마이크로 분석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소셜 날리지 플랫폼(Social Knowledge Platform)인 ‘K큐브 R4(K Cube R4)’ 출시를 발표했다.
김효근 이화여대 교수는 “지혜경영이란 조직 내 개인과 전체로서 조직체가 각자의 욕망을 인식하고 욕망달성에 필요한 지식(방법지와사실지)과 경험을 잘 연계함으로써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체계적 활동”이라고 정의하며 “지혜경영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기업경영에 이를 활용한다면 단순히 KPI 측정을 목적으로 하는 성과관리가 아니라 지혜경영 과정 속에서 조직원이 함께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달성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는 “솔루션 기업의 역할은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시스템 구축 이후에도 끊임없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고민을 함께 해줘야 한다. 8년째 이렇게 고객사와 함께 하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 고객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라고 밝히며 “날리지큐브는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