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국내 재해복구 시장 공략 ‘박차’
상태바
아크로니스, 국내 재해복구 시장 공략 ‘박차’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9.09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대표사무소, 지사로 승격 추진

백업 및 시스템 복구 전문기업 아크로니스가 현재 한국의 대표사무소를 지사로 승격시키고 한국어 기술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국내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에드워드 림 아크로니스아시아 총괄사장은 9일 “지난해 금융위기의 여파로 세계경제가 여전히 어두운 상태이지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시장의 전망이 매우 밝다”며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와 지원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장을 위한 전략으로 에드워드 림 사장은 “현재 한국의 대표사무소를 지사로 승격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달 중 지사 설립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사로 승격되면 제품 가격을 원화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고객에게 더 큰 지원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크로니스는 재해복구센터와 중소기업 및 일반인이 사용하고 있는 IT 자원에 대한 데이터 보호와 시스템 복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소기업이나 일반인의 경우 원화 결제가 이뤄지면 보다 쉽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림 사장은 “이외에도 국내 지사에 영업 및 기술지원 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새로운 디스트리뷰터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전략을 펼치고 있다. 아크로니스아시아의 기술지원 센터에는 한국어 기술지원 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연구원도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어로 된 포털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보호·시스템 복구·중복제거 통합 솔루션
한편 아크로니스는 최근 발표한 ‘아크로니스 백업 앤 리커버리 10(Acronis Backup &; Recovery 10, 이하 ABR10)’의 국내 공식 출시를 맞아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ABR10의 특장점에 대한 설명과 제품 시연, 성공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ABR10은 데이터 보호와 시스템 복구, 데이터 중복제거의 3가지 기능이 통합된 재해복구 솔루션으로, 성능이 높고 관리가 편리하며 가격이 저렴하다. 이 제품은 가상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데이터를 중앙집중식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가상환경과 물리적인 환경을 자유롭게 오가며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

에이전트 없는 백업방식을 추가해 가상머신에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필요 없이 중앙에서 관리하며, 백업 라이선스 추가도입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중복제거 방식도 소스기반 방식과 타깃기반 방식을 기업의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정책에 따른 중복제거와 데이터 백업, 시스템 복구가 가능하다.

에드워드 림 사장은 “이번 행사는 아시아 전역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에서 개최된 행사의 규모가 가장 크고 반응이 뜨겁다”며 “ABR10에 한국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한국 고객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기술지원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웨이 영 APAC 마케팅 총괄 이사는 “사용자와 파트너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워크숍을 개최하고, 파트너 교육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특히 많은 기업에서 워크스테이션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소홀한 면이 있어 앞으로 워크스테이션 백업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