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자발적 프로젝트 지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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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 자발적 프로젝트 지원 ‘활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9.09.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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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가 자율적인 개발 문화를 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말 자율적 연구개발 지원 제도인 ‘iQ’를 신설한 이후 현재 14개 팀이 활동하면서 자발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활발히 나서고 있는 것.

iQ는 작은 아이디어(i)도 소중히 해 정식 프로젝트로 자격을 부여한다(Qualify)는 뜻으로, 이와 더불어 조직의 IQ를 높이는 첨병 역할을 하리라는 기대를 담은 명칭이다. iQ는 정해진 업무 외에 직원 스스로 참신한 연구개발 아이템을 기획하고 자율적으로 팀원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독려하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율적으로 구성된 각 프로젝트는 주제와 관련된 실무 전문가가 조언을 하는 단계를 거쳐 최종 보고서를 2차에 걸쳐 심사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사업성, 혁신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익스트림(Extreme), 엑설런트(Excellent), 익사이팅(Exciting)의 3등급으로 평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재 14개팀이 활동하고 있는 iQ제도는 악성 루트킷과 같은 은폐형 악성코드를 빠르고 완벽하게 진단/치료할 수 있는 신기술인 트루파인드(TrueFind) 기술의 아이디어가 제공될 정도로 기술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고 평가된다. 안철수연구소는 연내에 iQ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나 개발 프로토타입을 웹에 공개하는 ‘오픈 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안철수연구소의 존재 의미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다. iQ 제도로 구성원의 창의적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핵심 역량인 연구개발력을 높이고 차세대 성장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열정적인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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