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성능·안정성 높인 ‘타임스텐’ 솔루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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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성능·안정성 높인 ‘타임스텐’ 솔루션 발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9.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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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메모리 방식 데이터베이스…그리드 기술 적용해 고가용성·빠른 속도 지원

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 www.oracle.com)은 성능과 안정성이 높아진 ‘타임스텐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11g(TimesTen In-Memory Database 11g)’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의 데이터베이스 캐싱 옵션인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캐시 11g(In-Memory Database Cache 11g)’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 발표된 제품은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제품에 통합시킨 것으로, 기존 오라클 사용 고객이 이를 적용할 때 사용환경의 변화나 관리자의 학습·훈련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타임스텐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11g는 독립적으로 제공되는 임베디드 솔루션이며,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캐시 11g는 데이터베이스 제품에 옵션의 형태로 적용할 수 있어 기업의 환경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속도와 안정성이 높아졌으며,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IT 자원을 별도의 투자 없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개발자들이 별도의 교육이나 훈련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인적·시간적 비용을 최소화 한다.

신제품은 ‘데이터베이스 캐시 그리드’ 기술을 이용해 속도와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이 기술은 캐시를 그리드 방식으로 구성해 병목현상을 크게 줄였다. 캐시 그리드 노드의 온라인 추가·삭제가 쉬우며, 스케일 아웃 방식으로 확장이 용이하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뿐만 아니라 타 데이터베이스 제품과 폭넓게 호환이 가능하며, 자동 페일오버 기술을 적용해 중단 없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임베디드 방식으로 지원되는 타임스텐은 세션 보더 컨트롤러(SBC)에 적용돼 VoIP 사업자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준다. 국내 기업 중 네이블 커뮤니케이션은 타임스텐을 적용한 SBC로 대용량 트랜젝션을 처리할 수 있으며,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리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이 제품은 우리나라 증권 및 선물시장의 핵심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코스콤(대표 김광현 www.koscom.co.kr)에 도입돼 전문 트레이딩 시스템(MTS)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면서 고객 만족도와 시스템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국오라클 임베디드 사업부를 맡고 있는 최창남 전무는 “최근 기업은 핵심업무이든 비핵심업무이든 애플리케이션의 매우 높은 성능과 가용성 수준을 요구한다. 동시에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빠르고 쉽게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새로 발표된 타임스텐 솔루션은 이러한 기업의 요구에 가장 정확한 해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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