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 선도하는 대표 미디어로 발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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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 선도하는 대표 미디어로 발전하길”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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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디지털 경제시대에서 국내 IT산업 발전을 선도해온 네트워크 타임즈의 창간 16주년과 IT 포털 데이터넷의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네트워크 타임즈는 IT란 단어가 낯설었던 시절인 1993년부터 국내외 IT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전문정보를 제공해 국내 IT산업에 기여했으며, 데이터넷은 인터넷을 매체로 더 신속한 정보 제공과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해 인터넷 비즈니스 성장에 일조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경기 위축 상황에서 IT 비용절감과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외 업체를 모방하고 답습하는 수준이 아닌 새로운 접근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처음부터 대형 클라우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교육, 게임, 의료, 공공행정 등 분야별로 특화된 미니 클라우드를 시작으로 차별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클라우드(K-Cloud)를 완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미니 클라우드들은 상호 연동돼 융합으로 이어지고, 점차 대형 클라우드로 확대되면서 이종산업 간의 융합을 촉진하는 CaaS(Convergence as a Service) 형태의 컨버전스 클라우드로 진화할 것입니다.

이러한 진화 과정 속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들의 참여와 상호협력의 기회가 증가해 단순 창업과 개발 수준을 뛰어넘는 벤처 부흥의 계기가 마련된다면 다시 한 번 한국 벤처 붐의 싹이 트게 될 것이고, 나아가 국내 IT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일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네트워크 타임즈와 데이터넷이 IT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으로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대표 언론매체로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며, 차세대 인터넷 비즈니스의 핵심인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더 많은 일들을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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