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대표 박용진)와 NHN게임스(대표 김병관)은 지난달 오픈 베타를 시작한 NHN게임스의 최신 온라인 게임 ‘C9’과 관련해 기술 및 마케팅 부문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로써 C9은 더욱 박진감 넘치고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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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제휴 내용에 따르면, NHN 게임스는 C9에서 AMD 그래픽이 지원하는 ‘테슬레이션(Tessellation)’을 국내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된다.
테슬레이션은 물체의 한 표면을 더 작은 모양으로 쪼개어 대상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그래픽 기술로, 게임에 극 사실성을 더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윈도우7에서 제공하는 공식 API인 다이렉트X 11에서 공식 지원하므로 앞으로 출시될 많은 게임들이 이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드웨어에서는 AMD의 ATI 라데온 HD 3000 및 4000시리즈가 다이렉트X 11의 테슬레이션을 지원하는 유일한 그래픽 카드로 기대를 모아왔다.
NHN게임스는 AMD와의 기술공조를 통해 C9에서 물, 바위 등에 테슬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사실적 게임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재 C9 오픈 베타 버전에서는 ATI 라데온 그래픽 카드 사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라이팅 볼륨’ 기능을 추가해 ATI 라데온 그래픽 카드에서 한층 화사하고 사실적인 그래픽을 보여준다.
그 밖에 양사는 게이머를 겨냥한 각종 마케팅 활동에서도 탄탄한 공조를 펼치기로 했다. 우선 AMD는 국내 그래픽카드 파트너인 앱솔루트코리아와 렉스테크놀러지를 통해 ATI라데온 HD 4850의 C9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 패키지에는 ‘AMD 수호 세트’라는 쿠폰이 동봉돼 있으며, 여기에는 ATI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구매시 얻을 수 있는 ‘AMD 수호 칭호 아이템’과 아이템을 강화하는데 사용되는 ‘마법 강화스톤’ 10개가 포함돼 있어 게이머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AMD는 아이코다, 컴퓨존 등 7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C9을 즐기는데 적합한 PC사양을 제안하고 C9 PC를 구매하는 소비자 1000명에게 ‘C9 AMD 수호 세트 쿠폰’과 데스크매트, 입체 스티커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NHN 게임스 역시 C9 게임 타이틀의 프로모션용 하드웨어로 AMD 플랫폼 기반 PC를 사용할 예정이며, AMD로고를 C9 게임에서 노출해 게이머에게 ATI 라데온 그래픽 카드와 AMD 프로세서가 C9에 최적화됐음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박용진 AMD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AMD의 혁신적인 CPU 및 그래픽 제품군은 강력한 성능에 힘입어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게이밍 성능을 보장해주는 솔루션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AMD 솔루션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C9을 플레이할 때 좀 더 뛰어난 성능과 현실감 넘치는 영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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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게임스의 김병관 사장은 “C9은 롤플레잉 게임과 인스턴스 던전, 액션이 혼합된 진보된 형태의 온라인 게임이다. NHN게임스는 C9 개발 단계부터 AMD와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이제껏 나왔던 어느 게임보다도 높은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게이머는 C9을 플레이할때 더 박진감 넘치고 흥미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