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네트워크 서비스 전용 솔루션 시장 주도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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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네트워크 서비스 전용 솔루션 시장 주도할 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9.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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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로 인포블럭스 아태지역 세일즈 디렉터

전 세계 250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 솔루션 선도기업 인포블럭스(www.infoblox.com)가 국내지사를 전격 설립하고 보다 강화된 고객 서비스와 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선언했다. 정재호 전 패킷티어코리아 지사장을 한국지사 초대 수장으로 영입한 가운데 채널 지원을 강화하며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한 것. 빅터 로(Victor Law) 인포블럭스 아태지역 세일즈 디렉터를 만나 국내 시장 확대 전략을 들었다. <편집자>


인포블럭스는 기업의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인 IP주소 관리, DNS, DHCP 서비스 등을 전용 어플라이언스 솔루션으로 제공해 윈도우나 리눅스, 유닉스 기반의 일반 서버에서 발생하는 관리비용 증가는 물론 안정성 및 보안성 문제를 해결했다. 국내지사 설립 이전부터 엑스퍼넷 등을 파트너로 확보해 시장 개척에 나서 대기업을 비롯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 전용 솔루션 사용이 대세
로 디렉터는 “IP주소 관리를 위해 DHCP를 이용한 유동 IP 사용이 세계적인 추세지만 한국 기업들은 보안과 관리문제를 이유로 고정 IP 사용을 여전히 선호하고 있다”며 “그러나 유동 IP주소의 보안이나 관리 문제는 이미 해결됐을 뿐 아니라 모바일 장치 증가, 1인 2PC 사용 등으로 인해 더 이상 고정 IP주소 체계 유지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인포블럭스는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전용 솔루션 사용이 일반화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사용자 인증을 통한 DHCP 서비스 사용 확산을 위해 국내 기업들의 인식전환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더불어 제품의 인지도를 넓히는 한편 기술적인 우위를 시장에 알릴 수 있도록 파트너, 고객 등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에도 힘쓸 방침이다.

로 디렉터는 “그간의 성과를 통해 축적한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활용해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같이 제공함으로써 한국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본사 차원의 영업 및 마케팅 지원 강화는 물론 다양한 서브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는 중대형 파트너 위주로 영업채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시장 확대는 시간문제
인포블럭스의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 어플라이언스는 일반적인 서버 기반 솔루션과는 달리 뛰어난 이중화, 재해복구를 비롯 특허 등록된 그리드 기술 등이 강점이다. 이들 기술은 가용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로, 인포블럭스 어플라이언스는 고가용성과 무중단 서비스를 위한 별도의 전용 네트워크 포트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다.

로 디렉터는 “인포블럭스 솔루션은 전용 하드웨어 및 운영체제, 서비스 모듈과 사용이 손쉬운 UI를 통해 비전문가 지원과 원격지 관리를 강화해 보안과 관리 문제를 해결했을 뿐 아니라 대규모 IP주소까지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포블럭스는 오픈소스와 OS 번들로 제공되던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를 전용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로 국내 시장 확대 역시 시간문제라는 입장이다. 따라서 제품의 기능별, 산업별 영업 전략 구사를 통해 국내 시장 공략에 가속을 붙일 계획이다.

로 디렉터는 “한국은 최첨단 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전용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보안과 관리 문제로 고정 IP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들이 유동 IP주소 체제로 전환되면서 사용자 인증을 통한 DHCP 및 IP주소 관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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