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교훈삼아 새로운 이더넷 스위치 역사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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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교훈삼아 새로운 이더넷 스위치 역사 만들 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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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지난 1999년 국내에 첫 발을 디딘 익스트림이 올해로 국내 진출 10주년을 맞았다. 익스트림은 우수한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로 공급한다는 기본 정책을 바탕으로 고객 및 파트너 중심의 경영철학을 고수하며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시장의 강자로 자리를 굳혔다.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으로 시장을 꾸준히 넓히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 지난 10년을 교훈삼아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고 있는 이근영 익스트림코리아 지사장을 만났다. <편집자>


이더넷 스위치 시장의 강자 익스트림이 국내 진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9년 국내에 첫 발을 디딘 이후 부침이 심한 국내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비결은 우수한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로 공급한다는 기본 정책을 밑바탕으로 고객 및 파트너 중심의 흔들림 없는 경영 원칙을 고수해왔기 때문. 이러한 고객 및 파트너 중심의 경영은 익스트림의 변함없는 원칙으로 지난 10년보다 앞으로의 10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성공적인 국내 진출 10년 … 고객·파트너 중심으로 입지 굳혀
익스트림의 고객 및 파트너 중심 정책은 이미 업계에 정평이 나있다. 경쟁심화, 환율급등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늘 고객과 파트너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본사로부터 좀 더 많은 것을 얻어내려고 노력해 온 것. 때로는 손해를 보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이는 고객과 파트너에게 익스트림의 신뢰도를 높이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이어져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시장의 강자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힘이 됐다.

이근영 익스트림코리아 사장은 “익스트림이 지난 10년간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꾸준한 지지를 보내준 고객과 파트너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파트너, 그리고 익스트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되도록 지속적인 ‘윈-윈-윈’ 전략을 추진해 고객 만족과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스트림은 고객과 파트너의 신뢰뿐 아니라 제품의 안정성 역시 인정받으며 국내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1000개 이상의 국내 레퍼런스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아니라 한국만을 위한 별도의 서비스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며 새로운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는 것. 특히 경기침체 여파로 인한 어려웠던 상반기에도 목표를 달성했을 정도로 시장 지배력과 탄탄한 영업력을 갖추고 있다.

이 사장은 “익스트림 스위치 장비의 안정성은 이미 시장에서 검증을 받았다. 1000개가 넘은 국내 레퍼런스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익스트림은 지난해 환차손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목표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상반기에도 군, 대기업, 대학 등 다양한 시장에서 선전하며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시장의 선두주자로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page_break)혁신적인 서비스·제품으로 시장 주도
그간 익스트림이 국내 시장에서 거둔 성과는 본사의 한국 시장을 보는 시각도 변화시켰다. 한국에서 성공해야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한국이 세계적으로 가치가 높은 시장으로 인정 받으며 보다 많은 지원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익스트림코리아를 변함없이 지켜온 멤버들은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작용하며 국내 시장 확대를 뒷받침해 왔다. 본사 역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매년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코리아 팀의 이러한 비즈니스 수행 능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 사장은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 좋은 제품과 서비스 제공은 어렵기 때문에 한국이 세계적으로 가치가 높은 시장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리드하고 시장에서 보다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익스트림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미래 정보화 사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가정 형편상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산업 관련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시작해 벌써 3회째에 이르렀다.

이 사장은 “국내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직원들과 의기투합으로 지난해 말 시작한 장학사업이 3회째를 맞으며 본사뿐 아니라 고객, 파트너들의 격려 속에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익스트림의 좋은 전통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외국계 기업의 사회 환원 프로그램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추적인 역할로 국내 시장 발전에 이바지
익스트림은 국내 진출 10주년을 계기로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 스위치 제품군의 다양화는 물론 저렴한 로우엔드 스위치 공급도 본격화해 나갈 방침으로, 백본, 고성능 스위치 장비 위주에서 벗어나 보다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저가형 스위치 공급을 통해 이미지 제고와 함께 시장을 보다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장은 “올해부터 초대형 ISP를 타깃으로 하는 하이엔드 시장은 물론 저렴한 로우엔드 스위치 시장까지 커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위치 장비를 출시해 시장을 한층 더 넓혀 나갈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레퍼런스가 증가일로에 있는 무선랜 사업도 강화해 더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으로 메이저 벤더로써의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스트림은 그간 10년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경험을 교훈 삼아 국내 시장의 발전을 위해 보다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윈-윈-윈 전략을 통해 국내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고객과 파트너 중심이라는 경영철학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 사장은 “이제는 관련 업계의 후발주자가 아닌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중견기업으로써의 책임감과 역할을 통해 국내 시장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파트너 중심 경영을 원칙으로 10년 후에도 성공적인 익스트림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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