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글로벌 콘텐츠산업 진입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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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글로벌 콘텐츠산업 진입 발판 마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8.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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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ETRI Open R&BD 협의회’ 창립이사회 개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은 콘텐츠 업계와의 개방형 연구개발 협의회인 ‘Con-ETRI Open R&;BD 협의회(콘오협)’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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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오협은 이제까지의 연구개발 기술의 상품화 과정에서 지적돼 왔던 시장과의 간극 문제를 산업체의 기술 수요 관점에서 협의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글로벌 신상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Con-ETRI 콤플렉스 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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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ETRI 컴플렉스 사업’은 콘텐츠 분야의 혁신형 중소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콘텐츠 분야의 신상품에 대한 기획, 연구개발, 상품개발, 마케팅 및 적용 기술에 대한 사후 지원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산업체에서 극복해야 하는 기술적 난제를 ETRI 연구팀과 함께하는 상생 협력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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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혁신형 중소기업과 ETRI가 공동으로 과제를 기획해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공동기획사업과 기 개발된 ETRI 기술을 상용화하는 기술사업화 사업 등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이러한 사업은 공모과정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에게는 ETRI의 연구부서 지원, ETRI가 유치한 융합생산기술 센터 입주자격 부여 등과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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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산업체는 ETRI 연구팀을 마치 자사의 연구부서처럼 활용해 기술적 난이도 때문에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글로벌 신상품으로 발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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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신상품의 기획과 마케팅 및 사후지원까지 산업체와의 협력을 유지할 예정이며, 혁신형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상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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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창립이사회에 앞서 지난 7월 9일 국내 주요 영상 제작업체와 게임 개발사 및 저작권 보호 관련 주요 업체 등이 참여하여 협의회 구성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회원모집이 지난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이뤄졌으며 11개 콘텐츠 업체가 정회원으로, 9개 콘텐츠 업체가 기업회원으로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는 한편 10여개 콘텐츠 업체가 추가로 참여의사를 피력했고, 콘텐츠 분야 전문가 및 관련 부처 관계자 등이 특별회원으로 위촉되어 참여함으로써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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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문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도 긴밀하게 연계해 우수 유망 기술의 사업화 추진과 개발된 신상품의 세계 시장 진출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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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직 ETRI 콘텐츠연구본부 본부장은 “Con-ETRI Open R&;BD 협의회를 통해 잠재력을 가진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인 콘텐츠 산업 5대 강국 진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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