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페도라 참가 청소년에 장학금 수여
상태바
레드햇, 페도라 참가 청소년에 장학금 수여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8.12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 진학 앞둔 청소년 대상…로봇 개발 참여한 ‘존 맥린’ 대상 수상

레드햇(www.redhat.com)은 오픈소스 커뮤니티 ‘페도라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각국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페도라 장학금’은 대학 진학을 앞둔 전세계 학생 가운데 프리 소프트웨어 및 페도라 프로젝트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된다.
 ;
페도라와 레드햇은 과학기술과 컴퓨터 공학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실제체험을 도모하기 위해 페도라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기여도가 높은 학생이 대학교 재학기간뿐만 아니라 졸업 후에도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페도라 장학금 지원자는 페도라, 혹은 다른 프리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대한 기여도, 페도라 커뮤니티 회원들의 추천서, 페도라 프로젝트에 기여한 시간, 전반적인 지원서 내용 등을 기준으로 평가 받는다.
 ;
대상자로 선발된 이들에게는 대학 교육을 위한 학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그 해 수상자들은 본인의 거주지 근접 지역에서 개최되는 페도라 사용자 및 개발자 회의(FUDCon: Fedora User and Developer Conference)에 참가하기 위한 여비가 지원된다. ;

이번에 대상을 받은 존 맥린(John McLean)은 페도라 프로젝트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패키지를 담당했다. 그는 로봇 시뮬레이션 및 개발 소프트웨어인 플레이어/스테이지/가제보(Player/Stage/Gazebo) 시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패도라 로보틱스 스페셜 인터레스트 그룹(Fedora Robotics Special Interest Group’)에서 활동했으며, 페도라와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기여했다.
 ;
레드햇의 페도라 프로젝트 리더인 폴 프리엘드(Paul Frields)는 “페도라 장학금이 시작된 작년 한 해 인상적인 반응을 얻었고 올해 역시 페도라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페도라와 레드햇은 본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엔지니어에 걸쳐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촉진되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존 맥린의 페도라 프로젝트에 대한 큰 기여에 감사를 표하는 바이며, 그가 앞으로도 페도라 커뮤니티에서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
이번 장학금 수상자인 맥린은 “2년 전 처음 리눅스를 접했을 당시에는 컴퓨터에 대해 제한적인 경험과 지식만을 갖고 있었다”며 “일단 리눅스를 사용해 보니 리눅스를 사랑하게 됐고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페도라 커뮤니티는 리눅스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쉽게 관여할 수 있도록 하며 즉시 기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올 가을에는 반 친구들에게 페도라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꼭 소개시켜 주고 싶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