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EEE 규정 준수 기가비트 PHY 출시
상태바
인피니언, EEE 규정 준수 기가비트 PHY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9.08.11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루드비히)는 에너지 효율에 관한 EEE(Energy Efficient Ethernet) 규정을 준수하는 기가비트 PHY IC ‘엑스웨이(XWAY) PHY11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초소형을 구현, 기가비트 홈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PHY는 광대역 통신을 위한 차세대 표준으로 기가비트 쓰루풋을 제공, 고속 데이터 전송을 구현한다. 8GB의 플래시 카드의 콘텐츠를 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 드라이브로 복사할 때 현행 고속 이더넷 통신으로는 2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기가비트 이더넷을 이용하면 2분 내에 완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엑스웨이 PHY 11G는 예정된 IEEE 802.3az 표준을 기반으로 한 EEE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IC로 이더넷 링크를 통해 데이터 트래픽이 전송되지 않는 비활성 상태 동안 에너지 사용을 500mW에서 50mW로 90%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풀 부하로 작동할 때에도 기존 솔루션 대비 에너지 소비를 최소 25% 감소시켜 400mW 미만의 전기를 소비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크리스챤 울프(Christian Wolff) 유선 통신 사업 본부장은 “EEE를 지원하는 것은 엑스웨이 PHY11G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며 “만약 1억5000만개의 PHY를 인피니언의 솔루션으로 교체한다면 화석 연료 발전소의 연간 발전 용량에 버금가는 연간 500GWh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엑스웨이 PHY 11G, 엑스웨이 PHY 22F의 샘플은 2009년 4분기에 공급 예정이며, 양산은 2010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