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인도 통신회사에 모바일 오피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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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인도 통신회사에 모바일 오피스 공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8.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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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탑재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 www.haansoft.com 이하 한컴)는 구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을 인도의 통신단말기 제조 기업인 하이얼 텔레콤(부회장 아룬 카나)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한컴의 모바일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첫 사업으로, 휴대폰 가입자가 급증하는 인도에서 핵심적 모바일 SW로 시장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인도 CDMA 단말기 시장에서 2위를 점하고 있는 인도 하이얼 텔레콤은 씽크프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며, 향후 인도네시아, 러시아, 동유럽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장치에서 오피스 문서를 읽고 새로 작성할 수 있으며, MS 오피스97에서 2007까지 호환이 가능해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 기능은 물론, 안드로이드 기반 세계 최초의 프레젠테이션 기능으로 모바일 기기 이용자의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또한 웹 오피스 서비스인 씽크프리(www.thinkfree.com)의 1GB 무료 저장공간을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작업한 문서를 온라인에 저장 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문서편집 기능과 PDF뷰어 기능도 추가해 모바일 오피스 풀 패키지징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 같은 제품 강점들을 바탕으로 현재 다수의 해외 업체들과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김영익 한컴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컴은 스마트폰 오피스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으며, 해외진출을 가속화 해 나갈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 분야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씽크프리 라인업을 한 층 강화해, 해외진출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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