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에너지 효율성 규격요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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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에너지 효율성 규격요건 ‘만족’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7.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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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새로 적용된 에너지 스타 버전 규격 요건 ‘충족’

한국레노버(사장 박치만 www.lenovo.com/kr)는 비즈니스 PC인 ‘씽크(Think)’ 브랜드와 일반 소비자용 PC인 ‘아이디어(Idea)’ 브랜드 중 25개 이상 제품이 이달부터 새로 적용된 에너지 스타 버전 5.0 규격을 충족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레노버 PC 중 씽크패드(ThinkPad) X301, T400, W700ds, 고급형 씽크센터(ThinkCentre) M58 및 M58p 에코(Eco) 데스크톱 등이 5.0 규격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들 제품은 조만간 시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에너지 스타란 미국 환경보호청과 에너지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정부 인증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에너지 스타 5.0 인증을 받은 레노버 PC는 전력관리, 온-모드(on-mode) 전력소비 요건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한다.

예를 들어 규모가 큰 사업장이나 재택근무지에서 씽크센터 M58 소형 데스크톱과 씽크비전 L1940p 모니터를 함께 사용하면 기존 PC 및 CRT모니터가 연간 635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것에 비해 연간 전력 소비량이 193KWH 밖에 되지 않아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실현한다.

씽크패드 노트북은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기 위해 SSD,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저전력 프로세서 등과 같은 기술을 적용하는 등 컴퓨터 업계의 혁신적인 환경 설계 기준을 계속해서 높이고 있다. 레노버의 파워 매니저(Power Manager) 기능은 사용자가 에너지 사용을 추적하고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씽크비전에 적용된 반사형 편광기술은 일반 LCD 모니터에서는 손실되는 상당량의 빛을 재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며, 그 결과 적절한 수준의 밝기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을 줄인다. 오늘부터 전세계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모니터를 사용하게 된다고 가정하면 2011년까지 약 533만 가정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박치만 한국레노버 사장은 “재활용 부품 사용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 수명이 다한 PC에 대해 고객들에게 재활용 옵션을 제공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레노버가 PC를 만드는 각 과정에 환경친화적 설계가 반영된다”며 “레노버 PC의 에너지 효율성 개선은 고객들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PC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들어가는 비용도 절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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