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4배 높아진 성능의 그래픽 가속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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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4배 높아진 성능의 그래픽 가속기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09.07.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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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 파이어프로 V8750’, 고성능 렌더링도 적은 비용으로 가능

AMD코리아(대표 박용진 www.amd.co.kr)는 경쟁사 제품보다 4배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전문가용 3D 워크스테이션 그래픽 가속기 ‘ATI 파이어프로 V8750’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CAD, 디지털 콘텐츠 제작(DCC) 및 정유, 가스 등 전문 산업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복잡한 모델과 실사 이미지들을 실시간으로 렌더링 할 수 있도록 800개의 셰이더 엔진과 115.2 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 그래픽 가속기의 초병렬 프로세싱 아키텍처는 자동으로 그래픽 파워가 필요한 부분에 컴퓨팅 파워를 할당해 성능을 극대화하며, 컴퓨팅 자원의 지능적 관리를 통해 GPU 활용률을 극대화시켜 많은 프레임의 복잡한 모델과 장면을 실시간 렌더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시스템 내 CPU와 GPU를 모두 사용해 다이내믹하게 작업량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하는 ATI 스트림 기술로 지원된다.

셰이더 유닛과 메모리 대역폭을 활용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경쟁 솔루션을 사용할 때 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예를 들어 경쟁 솔루션에 비해 ATI 파이어프로 V8750에서 지멘스 PLM의 UG NX4 소프트웨어는 최고 56% 더 빨리 작동하며 오토데스크 3ds Max OGL 은 118% 더 빨리 동작한다.

ATI 파이어프로V8750 3D 워크스테이션 그래픽 가속기는 2GB의 GDDR5 프레임버퍼 메모리를 탑재해 엔지니어와 설계자들이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서 자주 대면하는 메모리 부족과 같은 문제에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프로젝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며 동시에, 높은 대역과 낮은 전력 소모를 제공한다.

DVI 출력 및 1개의 스테레오 싱크 출력을 가능하게 하는 두 개의 디스플레이포트 출력과 하나의 듀얼 링크를 지원하여 최신 모니터를 위한 다양한 최신 기능과 고해상도를 제공한다. 또한 네이티브 멀티 카드 지원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하나의 ATI 파이어프로 3D 그래픽 가속기만 추가하면 하나의 워크스테이션에 4개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더 많은 업무를 볼 수 있다.

한편 AMD는 사용자들이 최대 생산성을 낼 수 있도록 두 개의 그래픽 카드를 연결해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확장할 수 있는 ATI 크로스파이어 프로 테크놀로지를 발표했다. 인터커넥트 케이블로 두 개의 그래픽 카드를 연결하면 되는 이 기능은 UG NX, 인사이트(Ensight), 마야(Maya), 팀센터(Teamcenter) 등 CAD, DDC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ATI 크로스파이어 프로 기술은 미드레인지급 이상의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 가속기인 ATI 파이어프로 V5700, ATI 파이어프로 V7750, ATI 파이어프로 V87003D에서도 사용 가능해질 예정이다.

AMD 프로페셔널 그래픽 사업부의 자넷 마쯔다(Janet Matsuda)수석 이사는 “그동안 전문 사용자들은 고성능 렌더링을 원할 때는 고가 솔루션에 의존할 수 없었지만 ATI 파이어프로 V8750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성능과 2GB의 프레임 버퍼 메모리를 1800달러 미만으로 제공함으로써 뛰어난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그들의 실력에 맞는 강력한 그래픽을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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