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핑포인트, IPS ‘긴급 대응 서비스’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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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포인트, IPS ‘긴급 대응 서비스’ 런칭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9.07.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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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포인트(www.tippingpoint.com)는 ‘티핑포인트 긴급 대응 서비스(TERS;; TippingPoint Emergency Response Service)’를 발표했다. 긴급대응 서비스는 이번 7.7 DDoS와 같은 대형 사이버 공격에 신속한 대응을 제공한다.


티핑포인트의 긴급 대응 서비스는 네트워크 보안을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 및 바이러스, 다양한 종류의 위험에 노출된 조직에 현장에 IPS를 즉시 투입하는 서비스다. 투입 요청이 접수되고 네트워크 구성의 적합성이 확인된 뒤 24~72시간 이내에 티핑포인트의 IPS가 제공되며, 2주에서 최대 4주간 무상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IT 담당자는 비즈니스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긴급 대응 서비스로 설치되는 티핑포인트 IPS는 즉각적으로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며, 네트워크 코어의 내부와 주변의 취약점, 고의적 공격으로부터 조직의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취한다. 아울러 동일기간 동안 고객은 티핑포인트가 제공하는 글로벌 위협 경보 포털사이트인 트릿링큐(ThreatLinQ)의 정보도 무상 제공돼 국내외 사이버 공격 현황과 대응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박진성 티핑포인트 한국담당 이사는 “지난 7.7 DDoS 대란은 안티DDoS 전용장비와 같은 단일 보안시스템만으로 DDoS 공격에 대비한다는 것은 실효성이 없을 뿐 아니라 구성원의 자발적인 클라이언트 보안패치에만 기대할 수 없는 현실임을 보여줬다”며 “전면적인 선(先)방어 기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티핑포인트 본사의 디지털백신 연구소는 최근 발생한 7.7 DDoS 침해 시 한국의 좀비 PC에서 확보한 바이너리 값을 기반으로, 정부의 경보 발령 이후 만 24시간 이내에 긴급 대응필터를 발표하는 발 빠른 대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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