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IBM과 OEM 계약으로 파트너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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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IBM과 OEM 계약으로 파트너십 확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09.07.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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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과 데이터센터 경제성 향상

주니퍼네트웍스는 최근 IBM과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계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OEM 계약을 통해 IBM은 자사의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제품들과 함께 주니퍼의 이더넷 네트워킹 제품 및 서비스를 OEM으로 제공하게 된다.

주니퍼는 자사의 제품 중 특히 EX시리즈 이더넷 스위치와 MX 시리즈 멀티서비스 이더넷 라우터가 IBM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에 추가됨으로써 비용 절감, 서비스 강화, 리스크 관리를 통해 네트워킹과 데이터센터의 경제성을 향상시킨다는 양사의 공통 비전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근의 데이터센터들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지닌 네트워크가 필수다. IT 예산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들은 폭증하는 데이터 및 신규 서비스, 속도, 보안, 24시간 가용성과 안정성에 대한 요구들을 모두 만족시켜야만 하기 때문. 또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인해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의 확장성, 효율성, 탄력성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

IBM과 주니퍼의 파트너십 확대는 데이터센터가 클라우드 컴퓨팅 및 클라우드 유사 인프라스트럭처로 진화하는 데 있어 하이 퍼포먼스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사는 데이터센터(서비스 구현)와 글로벌 네트워크(서비스 전송) 양쪽의 백본에서 하이 퍼포먼스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에 공감하고 있다.

이번 OEM 계약을 통해 IBM STG(System &; Technology Group)는 주니퍼의 EX 시리즈 및 MX 시리즈 해당 제품들에 대한 브랜드, 라벨은 물론 판매도 가능하게 된다.

강익춘 한국주니퍼 대표는 “주니퍼와 IBM의 지속적인 관계 강화에 따라 이번 OEM 계약 건이 체결, 주니퍼는 신규 시장 진출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도 한국IBM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고 IBM 파트너십 전담 인력도 8월에 새로 충원될 예정이라 관련 사업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짐 컴포트(Jim Comfort) IBM 엔터프라이즈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이번 새로운 OEM 계약은 탁월한 네트워킹 확장성, 캐리어급 안정성, 운영 간소성을 통해 가상화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구축을 가속화하고, 네트워크 가치를 확대하고자 하는 IBM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이니셔티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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