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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달까지 2.5MB 파일 전송을 단 11초 만에
이론상 WAN 최적화 솔루션 이용하면 가능
2009년 07월 23일 00:00:00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2009년 7월 20일은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내디딘 지 40주년이 되는 날이다. 만약에 달에서도 인류가 살 수 있게 되는 날이 온다면 지구와 달 간의 네트워크는 새로운 이슈로 부상할 것이다. 그렇다면 날로 향상되고 있다는 WAN 최적화 솔루션을 이용해 달까지 파일을 전송한다면 어떨까?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약 38만4,403Km이고, 이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긴 네트워크 구간이 될 것이다. 요즘 WAN 최적화 기술은 매우 효과적으로 파일을 전송하기 때문에 수천 킬로가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사도, 본사나 데이터센터로부터 불과 몇 분에서 수십 분 이내에 거의 모든 파일을 전송 받을 수 있다.

또 WAN 최적화 솔루션은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의 응답시간도 단축시켜준다. 예를 들면 기존에 2~3분 정도가 소요되던 애플리케이션 응답 시간을 최대 3~4초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

달로 원격 애플리케이션이나 파일을 전송하는 것은 WAN 최적화의 새로운 세계를 여는 것이나 다름없다. 고작해야 수천 Km에 달하는 지구 내 네트워크보다 몇 십 배 긴 네트워크를 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블루코트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WAN 최적화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약 5분 12초(312초) 정도가 소요되지만 현재의 WAN 최적화 기술을 적용하면 달에서 2.5메가바이트의 파일을 지구로 다운 받기까지는 불과 11초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한다.

최광순 블루코트코리아 부장은 “최근 빠른 속도로 향상되는 있는 WAN 최적화 솔루션의 성능으로 미뤄볼 때, 이론적으로는 달까지도 원활한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며 “이런 수치는 결국 지사가 지구 어느 곳에 위치하든 본사나 데이터센터와 원활한 업무 협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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