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DDoS 좀비PC, 아직도 상당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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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DDoS 좀비PC, 아직도 상당수 존재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9.07.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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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치료 통계 발표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www.alyac.co.kr) 알툴즈사업본부는 지난 7월 7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특정 사이트에 대한 DDoS 공격을 일으킨 악성코드의 치료통계가 매일 수백 건 단위로 계속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아직도 상당수의 좀비PC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러한 좀비PC의 존재는 새로운 공격에 활용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라며 “백신 소프트웨어를 통해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DDoS 대란의 가장 큰 원인은 백신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거나 최신 업데이트하지 않은 PC들이 악성코드에 감염됐기 때문으로 제2의 DDoS 대란 방지를 위해 일반 사용자의 보안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와 동시에 자사의 백신 소프트웨어인 알약의 DDoS치료 통계를 발표했다. 이스트소프트의 발표에 따르면, 알약을 통해 치료된 PC수는 전체 알약 사용자인 1750만의 0.7%에 해당하는 12만대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알툴즈사업본부장은 “이번의 결과는 언제든지 제2, 제3의 사이버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범국민적 보안 의식을 높이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알약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전문보안업체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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